[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지속해서 채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식물성 단백질 토핑 샐러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국내 채식 인구가 100만명에 달하는 등 대체 식품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고, 고객의 가치 소비 수요와 기존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고려해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투썸플레이스가 선보이는 것은 식물성 단백질 샐러드다.

투썸 ‘비욘드 미트® 파니니’, ‘식물성 대체육 옴니미트 샐러드랩’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식물성 단백질 제품은 콜레스테롤, 트랜스 지방 0%의 식물성 단백질을 토핑한 샐러드 2종이다.

찰보리 콥 샐러드는 달콤짭조름한 바비큐 소스의 매력을 더한 식물성 단백질 ‘BBQ 불고기’와 한입 크기의 토핑을 얹은 제품으로 콩 드레싱과 함께 제공된다. 

분짜 샐러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베트남 음식 중 하나인 분짜를 샐러드로 구현한 제품이다. 

감칠맛 나는 분짜 드레싱에 고추장으로 매콤달콤하게 양념한 식물성 단백질 제품 ‘스파이시 포크’와 파인애플, 토마토, 당근, 오이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선사한다.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 채식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한솥은 식물성 단백질 고기와 두부를 주재료로 한 ‘어메이징 두부 시리즈’ 3종을 이알 출시했다.

고기 없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어메이징 두부 시리즈는 ‘마파두부 덮밥’과 ‘두부강정 야채비빔밥’, ‘두부 연근 튀김’까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이 시리즈는 수량한정으로 출시된다.

한솥은 최근 다이어트와 건강,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메뉴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고기없이도 맛있는 채식 도시락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솥은 채식 신메뉴로 환경 및 대체 식품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공략하며 인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솥 관계자는 “최근 채식이 단순한 라이프스타일이나 기호가 아닌 인간의 건강, 환경보호 등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필요한 식습관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한솥은 건강하고 편리하게 채식을 즐기고자 하는 분들에게 맛있는 한끼를 선사하고 창업 이래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 철학에 따라 지구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메뉴 개발에 힘써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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