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설상가상…구직난에 정보 얻기 ‘난항’
취준생, 설상가상…구직난에 정보 얻기 ‘난항’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1.1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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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86%, “취업 준비시 정보 구하기 어려워”
20대, 취업 앱 72%·40대, 취업 포털 68% 이용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구직자가 일자리 부족과 함께 관련 정보를 얻기도 수월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자리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이 최근 신입과 경력 구직자 568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 시 정보습득 현황’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구직자 85.6%는 구직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응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로는 어떤 정보를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가 응답률 34.6%로 가장 많았으며, 주변에 정보를 얻을 만한 지인이나 선배가 없다(34.4%)는 응답도 나왔다.

이어 취업스터디 등을 하지 못해서(29.4%), 정보가 너무 많아서 진짜 정보를 선별하기 어려워서(25.7%),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해서(16.7%), 취업준비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11.9%)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업의 채용 축소 영향 등으로 구직자들이 희망연봉을 낮춘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장에 들어가기 위해 취준생들이 길게 줄지어 있다. 사진=문룡식 기자
구직자가 일자리 부족과 함께 관련 정보를 얻기도 수월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장에 들어가기 위해 취준생들이 길게 줄지어 있다. 사진=이지경제

구직 하면서 가장 얻기 어려운 정보로는 지원하는 기업의 조직문화와 근무 분위기가 응답률 38.4%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실제 급여 수준(29.9%), 재직자가 평가하는 근무 만족도(24.5%), 하는 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21.7%) 등도 제시됐다.

아울러 이들은 구직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으로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48.1%로 가장 많았으며, 빨리 취업에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44.2%), 정보 부족에 따른 막막한(26.9%), 자신감과 자존감 하락(25.4%), 시간 부족에 따른 조바심(18.0%), 취업준비에 따른 경제적인 어려움(11.1%) 등을 호소했다.

이외에 구직자가 취업을 결정하기 전에 가장 알고 싶은 정보로는 연봉 수준과 실수령 월 급여가 56.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43.8%), 복지혜택과 복리후생(23.9%), 조직문화와 근무 분위기(15.3%), 재무구조, 실적 등 기업정보(1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최근 수시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채용 시기(9.0%), 채용 규모(8.3%), 재직자가 평가하는 근무 만족도(7.4%), 자격요건과 합격자 능력(6.7%), 직원의 평균 재직기간과 이직률(5.1%) 등도 구직자가 알고 싶어하는 내용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결과, 구직자가 정보를 얻는 곳으로 취업포털 앱(모바일)이 응답률 62.3%로 가장 높았으며, 취업포털 웹(PC) 52.8%, 지원 기업 채용 사이트(14.6%), 취업카페 등 커뮤니티(10.2%), 포털 검색(9.0%)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 구직자가 취업 앱을 이용하는 경우가 응답률 71.7%였으며, 40대 구직자는 취업포털 웹(PC)을 통해 구직정보를 얻는 경우가 67.9%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10월 국내 15~64세 고용률은 67.3%로 전년 동월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2.8%로 0.9%포인트 하락했다.

이 기간 실업자는 78만8000명으로 23.4%(2만4100명%)가 줄었고, 청년층 실업률은 5.6%로 2.7%포인트 하락했다.

10월 취업자는 277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4%(6만52000명) 증가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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