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상복 터졌다…현대제철 해외서·현대엔지니어링 국내서
현대차그룹 상복 터졌다…현대제철 해외서·현대엔지니어링 국내서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1.1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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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4년 연속 DJSI 월드 지수 편입…국내 철강 업계 유일
엔지니어링,스마트건설챌린지서 로보틱스 등 2개부문수상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연말을 맞아 결실을 맺고 있다. 국내외에서 상을 받거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현대제철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미국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최근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제철이 MRO 전문 기업인 엔투비와 구매대행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제철 서울 논현 사옥. 사진=선호균 기자
현대제철이 4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으며, 13년 연속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와 4년 연속 DJSI 한국 지수에도 각각 편입하게 됐다. 현재제철 서울 논현 사옥. 사진=정윤서 기자

유동 시가총액 기준 세계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평가에서는 21개의 국내 기업이 월드 지수에 편입했으며, 국내 철강 업체에서는 현대제철이 유일하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4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으며, 13년 연속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와 4년 연속 DJSI 한국 지수에도 편입하게 됐다.

현대제철은 올해 평가에서 안전보건 관리, 인권평가, 전략적 인력계획 부문의 개선 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산업군대비 높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재해발생률을 낮췄으며, 해외 사업장에만 실시하던 인권평가를 국내 사업장까지 확대하며 임직원 인권 보호에 대한 범위를 넓혔다고 현대제철을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중장기 사업계획에 맞춘 전략적인 인력수급계획 수립과 실천을 통해 인력을 운영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체계 역시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달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도 전년보다 한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속 가능경영을 위해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ESG 각 부문의 과제 달성을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경영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 2개 부문에서 최근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행사에서 로보틱스 부문 최고기술상(국토교통부장관상), 스마트안전 부문 혁신상(국토안전관리원 원장상) 등을 각각 받았다.

이중 AI 바닥 미장로봇 기술은 기존에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콘크리트 바닥 미장을 로봇으로 대체해 건설 생산성, 품질, 안전성을 높인다. 사진=현대제철
이중 AI 바닥 미장로봇 기술은 기존에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콘크리트 바닥 미장을 로봇으로 대체해 건설 생산성, 품질, 안전성을 높인다. 사진=현대제철
 AI 바닥 미장로봇과  사족보행 로봇인 스팟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해 스마트 건설기술 보급 확산과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스마트안전, 건설자동화, 로보틱스, 건설 IoT(사물인터넷)과 AI(인공지능) 센싱. BIM SW(소프트웨어) 등에서 스마트건설기술이 치열한 경연을 펼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로보틱스 부문에 ‘AI 바닥 미장로봇’과 스마트안전 부문에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감시단’ 등을 출품했다.

이중 AI 바닥 미장로봇 기술은 기존에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콘크리트 바닥 미장을 로봇으로 대체해 건설 생산성, 품질, 안전성을 높인다.

스마트 안전감시단은 사족보행 로봇인 스팟을 활용해 건설현장 위험 요소를 사전에 탐지하거나 완공된 시설물을 순찰하며 이상 신호를 파악하는 첨단 스마트건설기술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이승철 전무는 “스마트건설기술 발굴과 개발에 주력한 결과 이번에 2개 부문에서 혁신 기술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앞으로 스마트건설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스마트건설기술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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