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하락
제약‧바이오주 강세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코스피가 290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5포인트(0.08%) 상승한 2996.74로 개장했으나 기관 매도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의 영향으로 3000선 유지는 실패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0포인트(0.17%) 하락해 2989.2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418억원, 외국인은 1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56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비금속광물이 0.91%, 서비스업은 0.2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험은 1.08% 내림세다. 철강·금속(-0.92%), 운수창고(-0.58%), 유통업(-0.75%), 섬유·의복(-0.57%) 등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0.84%, 네이버(0.63%), 삼성바이오로직스(0.24%), 카카오뱅크(0.15%)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LG화학은 0.94% 떨어졌다. 삼성전자(-0.40%), 삼성SDI(-0.82%), 현대차(-0.24%), 기아(-0.12%)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28포인트(0.32%) 오른 1023.41로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포인트(0.28%) 상승한 1023.0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19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76억원, 기관은 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중 카카오게임즈는 3.12%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4%), 에코프로비엠(0.90%), 펄어비스(2.20%), 엘앤에프(2.03%), 위메이드(0.65%), 셀트리온제약(1.80%), 천보(3.02%)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는 0.65%, SK머티리얼즈는 0.27% 하락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6.5원)보다 2.5원 오른 1189.0원에 문을 열었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