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의 한 컷] 서울 중구에 가면?
[이지경제의 한 컷] 서울 중구에 가면?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1.11.2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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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아직 옛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돼서다.

이로 인해 서울 중심이던 중구 곳곳에서는 옛 정취를 맛볼 수 있다.

25일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서울 중구 일부 지역을 들여다봤다.

허리케인 박이 있던 곳(?).

신당동 떡복이 골목이다, 1980년대와 마찬가지로 단층 건물에 떡볶이집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당시보다 점포 수는 크게 줄었지만, 떡볶이 애호가들은 신당동만 고집한다. 길거리 빨간 고추장 떡볶이가 흔하지 않던 시절, 떡볶이를 먹이 위해서는 의례 이곳을 찾았다. 현재 5060 세대는 DJ 허리케인 박이 틀어주는 음악을 들으며 이곳에서 떡볶이를 먹었다. 허리케인박은 가수 DJ DOC가 1996년 부른 가요다. 사진=김진이 기자
신당동 떡복이 골목이다, 1980년대와 마찬가지로 단층 건물에 떡볶이집이 다닥다닥 붙어있다. 당시보다 점포 수는 크게 줄었지만, 떡볶이 애호가들은 신당동만 고집한다. 길거리 빨간 고추장 떡볶이가 흔하지 않던 시절, 떡볶이를 먹이 위해서는 의례 이곳을 찾았다. 현재 5060 세대는 DJ 허리케인 박이 틀어주는 음악을 들으며 이곳에서 떡볶이를 먹었다. 허리케인박은 가수 DJ DOC가 1996년 부른 가요다. 사진=김진이 기자

겨울에는 역시 빨간 내복이 최고.

기상청이 올 겨울 눈이 많고 한파가 잦다고 예보했다. 내복을 입으면 입지 않을 때보다 체온이 2℃ 올라간다. 겨울 권장 난방 온도가 18℃~20℃인 점을 고려하면 내복을 입은 사람의 실내 온도는 20℃~22℃인 셈이다. 친환경이 대세이 요즘, 온실가스 등을 줄이기 위해 내복 착용은 필수다. 중구 쌍방울 본사 앞에서 내복 등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사진=김진이 기자
기상청이 올 겨울 눈이 많고 한파가 잦다고 예보했다. 내복을 입으면 입지 않을 때보다 체온이 2℃ 올라간다. 겨울 권장 난방 온도가 18℃~20℃인 점을 고려하면 내복을 입은 사람의 실내 온도는 20℃~22℃인 셈이다. 친환경이 대세이 요즘, 온실가스 등을 줄이기 위해 내복 착용은 필수다. 중구 쌍방울 본사 앞에서 내복 등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사진=김진이 기자

소리 없는 대장간(?).

중구를 가로지르는 퇴계로 지하철2호선 동대문문화역사공원역 구간에는 대장간 3곳이 있다. 풀무질을 하고, 망치로 쇠를 두드려 농기구 등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대장간에서 만든 농기구 등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사진=김진이 기자
중구를 가로지르는 퇴계로 지하철2호선 동대문문화역사공원역 구간에는 대장간 3곳이 있다. 풀무질을 하고, 망치로 쇠를 두드려 농기구 등을 만드는 곳이 아니라 대장간에서 만든 농기구 등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사진=김진이 기자

우리도 집값 한번 올려 봅시다.

신당동 일대는 상대적으로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아파트보다 단층 주택이 많다는 뜻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이 폭등하자, 전국 주요 지역은 대부분 재개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 점포에 신당 10구역 재개발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이 걸렸다. 사진=김진이 기자
신당동 일대는 상대적으로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아파트보다 단층 주택이 많다는 뜻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집값이 폭등하자, 전국 주요 지역은 대부분 재개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 점포에 신당 10구역 재개발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이 걸렸다. 사진=김진이 기자

어디로 갈가요? 어디를 살(買)까요? 살(住)까요?

지하철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문화역사공원역에서 한 중년 남성이 지도를 보고 있다.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를 보는 것인지? 어느 지역 땅이나 주택을 살 것인지? 살 것인지? 어느 쪽일까? 문재인 정권 들어 집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사진=김진이 기자
지하철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문화역사공원역에서 한 중년 남성이 지도를 보고 있다.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를 보는 것인지? 어느 지역 땅이나 주택을 살 것인지? 살 것인지? 어느 쪽일까? 문재인 정권 들어 집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 사진=김진이 기자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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