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의 한 컷] ‘콘크리트 건물도 아름다울 수 있다(?)’
[이지경제의 한 컷] ‘콘크리트 건물도 아름다울 수 있다(?)’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11.30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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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에펠탑은 1889년 파리의 만국박람회장에 세워진 철탑이다. 프랑스의 교량기술자 구스타브 에펠의 이름을 딴 에펠탑은 당시 중세 건물로 채워진 파리의 경관을 망치는 흉물로 지탄 받았다.

작가 에밀졸라(1832년~1902년)는 에펠탑을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매일 에펠탑 안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파리 시내에서 유일하게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곳이라서다.

다만, 현재 에펠탑은 파리의 상징일 뿐만이 아니라 프랑스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다.

철과 콘크리트 건축물을 가진 우리나라는?

에밀졸라에게는 흉물 중에 최고 흉물일 것이다. 파리 도심에 있는 철과 콘크리트 구조물인 퐁피두센터가 준공 초기에 파리 시민에게 손가락질을 받았듯이.

반면, 철과 콘크리트 건축물도 때때로 아름다울 수 있다.

최근 카메라로 잡았다.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에 자리한 HDC현대산업개발 사옥이다. 퐁피두센터를 닮았다.  

사진=정수남 기자
길건너 코엑스에서 바라본 HDC 야경.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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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에서 코엑스로 들어가는 지하 1층에서 잡은 HDC.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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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 무역협회에서 본 HDC. 사진=정수남 기자

제2 롯데월드. 2016년 12월 완공했으며 높이 555m(123층)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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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남쪽 탄천에서 바라본 제2 롯데월드.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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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서쪽 영동대교에서 본 제2 롯데월드.  앞에 보이는 다리가 청담대교다.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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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동쪽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에서 본 제2 롯데월드.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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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남쪽 동부간선도로에서 본 제2 롯데월드.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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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서쪽 청담대교에서 본 제2 롯데월드.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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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동쪽 롯데백화점 인도에서 본 제2 롯데월드.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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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에서 본 제2 롯데월드.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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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봄 석촌호수에서 본 본 제2 롯데월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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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여름 석촌호수 인근에서 본 제2 롯데월드. 사진=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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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 교통회관에서 본 제2 롯데월드. 사진=정수남 기자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