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연말을 맞아 쿠팡과 올리브영이 기획전을 마련했다.

쿠팡은 ‘사이버먼데이 기획전을 열고 매일 새로운 할인 제품을 소개하고, 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 등에 ‘2021 올리브어워즈‘ 수상 상품을 공개하고 올해의 트렌드를 발표한다.

쿠팡이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판이라 할 수 있는 사이버먼데이를 맞이해 ‘사이버먼데이(앵콜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이버먼데이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지난 후 첫 월요일을 의미한다. 

미국에선 연휴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즐기면서 온라인 쇼핑계의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고 있다. 

이를 맞이해 쿠팡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5일 일요일까지 카테고리별 상품을 한정특가로 판매하는 원데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일주일 간 쿠팡에서 건강식품 및 출산·유아동 상품을 6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1만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사이버먼데이 기획전 기간 동안 브랜드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할인 브랜드는 LG전자, 레인보우라이트, 트와이닝, 헬시오리진스, 뉴트리코스트 등이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관련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기획전을 통해 50% 이상 할인하는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고객들이 사이버먼데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일주일 간 특별한 가격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CJ올리브영은 30일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2021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관’을 오픈하고, 수상 상품을 공개했다.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는 고객의 구매정보를 바탕으로 한 해의 건강·화장품 트렌드를 결산하고 고객과 협력사가 함께 즐기는 축제다. 

올리브영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컨벤션 행사를 앞두고, 온라인몰에서 어워즈 수상 상품을 먼저 발표했다.

새로 개장한 ‘2021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관’은 ‘어워즈관’과 ‘페스타관’으로 구성됐다.

어워즈관에서는 올해 건강·화장품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총 28개 부문, 134개의 수상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상 상품 70% 가량이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으로 나타나 신진 브랜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모습을 대변했다. 닥터지, 아비브, 라운드랩, 아로마티카 등이 대표적이다. 

 다음달 9일 공개되는 ‘페스타관’에서는 ‘랜선 투어’를 콘셉트로 오프라인 행사 내용을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보태니컬 가든(기초 화장품)과 미러 월드(색조 화장품), 버블 랜드(개인관리 제품), 액티비티 파크(건강관리) 등 행사 내 주요 테마별 참여 브랜드 소개와 부스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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