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한라 회장, 인재로 실적 고공 행진 ‘쭉’…‘CEO’ 전면 배치
정몽원 한라 회장, 인재로 실적 고공 행진 ‘쭉’…‘CEO’ 전면 배치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1.12.0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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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중심 성장 경영’ 선포…임원인사 단행
만도 CEO에 조성현 사장 임명, 車 등 총괄
한라홀딩스사업무문 최경선 사장승진 발령
“자유, 책임, 열정이 변화하는 한라 만들어”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인재를 전진 배치하고 실적 고공 행진을 지속한다. 사진=한라그룹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인재를 전진 배치하고 실적 고공 행진을 지속한다. 사진=한라그룹

#. 인재,
‘천재 한명이 100만명을 먹여 살린다.’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애플의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등을 보면, 인재 한명이 많은 세계인을 먹여 살린다고 해고 과언이 아니다.
대부분 국내 기업은 오너(창업주)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오너가 경영권을 구사하면서 투자 등을 판단하고, 주요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전략을 구상한다. 다만, 최근에는 일본처럼 여기에 전문경영인 체제를 적용하고 지속성장을 추진한다.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인재를 전진 배치하고 실적 고공 행진을 지속한다. 정 회장이 경영진 인사를 최근 단행한 것이다.

1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그룹의 주력인 자동차 전장기업 ㈜만도 최고경영자(CEO)에 조성현 사장을 임명했다.

아울러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 사업부문에는 최경선 부사장이, ㈜HL클레무브 윤팔주 부사장이 CEO로 이번에 각각 승진했다.

이는 정 회장이 ‘CEO 중심 성장 경영’을 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한라그룹은 앞으로 지주회사와 자동차, 건설분야 체제로 전환해 계열사 CEO가 민첩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자유와 책임을 부여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대담하게 변화하는 한라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만도 조성현 사장은 만도 3개 BU(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HL클레무브, 만도브로제 등 제조업 분야를 총괄하는 자동차 섹터장을 맡는다. 한라홀딩스 지주부문과 사업부문을 관장하는 총괄사장은 한라홀딩스 홍석화 사장(CEO)이 선임됐다. ㈜한라 이석민 사장(CEO)이 건설분야를 지휘한다.

한라그룹은 섹터장을 구심점으로 CEO 중심 성장 경영을 지속하는 한편, 제조업과 건설 분야를 재정비하고 미래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고기술경영자(CTO) 겸 자동차 섹터 모빌리티 솔루션 테크 그룹은 만도 최성호 부사장이 지휘하고, 만도 브레이크 BU장은 첨단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 전문가인 박도순 부사장이 담당한다.

이를 통해 정 회장은 올해 급성장을 향후에도 지속한다는 복안이다.

실제 지주사 한라홀딩스는 올해 1~3분기 매출 7581억원, 영업이익 1194억원, 순이익 10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52.2 %(2599억원), 177.7%(764억원), 496%(863억원) 크게 늘었다.

이로 인해 3분기 말 한라홀딩스의 영업이익률은 15.7%로 전년 말(12.3%)보다 개선됐다. 한라홀딩스가 1000원치를 팔아 지난해 123원의 이익을 냈지만, 올해는 157원으로 수익이 증가한 것이다.

정몽원 회장은 “민첩하고 젊음이 가득한 한라그룹을 만들기 위해 신사업 개척, 투자, 인재발굴과 양성에 집중하며 새로운 영역의 성장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진정한 성장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기심과 이를 실행하는 용기에서 시작한다. 경영인의 자유와 책임, 열정이 ‘대담하게 변화하는 한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인사 내용이다.

지주사 총괄, 섹터장 임명
㈜한라홀딩스 홍석화 사장 (총괄사장), ㈜만도 조성현 사장(자동차 섹터장), ㈜한라 이석민 사장(건설 섹터장)

사장 승진
㈜만도 조성현 사장(CEO), ㈜한라홀딩스 최경선 사장(사업부문), ㈜HL클레무브 윤팔주 사장

부사장 승진
㈜한라 김선준 전무, ㈜만도 배홍용 전무, ㈜만도 장관삼 전무, ㈜HL클레무브 강형진, 오세준 전무

보직 임명
㈜만도 최성호 부사장(그룹 CTO 겸 자동차 섹터 모빌리티 솔루션 테크 그룹 책임), ㈜만도 박도순 부사장(만도 브레이크 BU장)

임원 승진
전무

㈜한라홀딩스(지주부문) 법무실 김원석, 김윤기, 김현욱, 김현준, 박영문, 김규선(이상 만도), ㈜HL클레무브 이철

상무
신현수, 윤종필, 이계찬(이상 한라), 김평용, 남궁주, 남우희, 이윤행, 이진환, 정병후, 정창욱, 최재영, Bruce Kim(이상 만도), 강상명, 권오진, 양기춘, 정성희(이상 HL클레무브)

상무보
김도형, 김수진, 박태준, 박재우, 문정근(이상 한라홀딩스), 김벽수, 손종현, 오상욱, 윤창영, 홍강표(이상 한라), 김흥선, 박환, 신성호, 신승문, 이권호, 주세용, 지선종, 최욱진, 김국민(이상 만도), 이형욱, 황준연(이상 HL클레무브)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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