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대한제당도 '설탕값' 인상
삼양사,대한제당도 '설탕값' 인상
  • 김봄내
  • 승인 2011.03.18 15: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당가격 폭등으로 불가피한 결정

[이지경제=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에 이어 삼양사와 대한제당도 설탕값을 올린다고 밝혔다. 제당업계 2위와 3위 업체인 삼양사와 대한제당은 설탕 공급 가격을 평균 9.9% 인상할 방침이다.

 

삼양사는 “국제 원당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설탕값을 인상할 수 밖에 없다”며 “정부의 물가안정 시책에 따라 최소한의 수준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제당은 “20% 이상은 올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최소한의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업계 1위 CJ제일제당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12월 설탕값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원당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또 한번 가격인상을 단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제 원당가격은 지난해 12월 톤당 550달러 수준에서 최근 750달러까지 인상된 바 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