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작년수준 ‘+현금’
셀트리온제약, 현금 배당 대신 높은 3% 주식배당률
셀트리온제약, 현금 배당 대신 높은 3% 주식배당률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셀트리온그룹은 상장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17일 이사회를 통해 주식·현금 동시배당, 주식배당을 각각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2주를 배당한다. 현금배당 총액은 약 1025억원이며, 주식배당 발행총수는 273만2479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통주 1주당 260원의 현금과 0.02주를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과 주식배당 발행총수는 각각 399억원, 306만5845주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작년과 동일 수준의 주식배당을 하면서 현금 배당도 함께 실시해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일정 부분 환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자 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금 배당이 없는 셀트리온제약은 보통주 1주당 0.03주의 주식이 배당된다. 주식배당 발행총수는 109만4265주다.
배당금과 배당주식은 모두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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