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천919명…위중증 1천83명·사망 109명 ‘모두 최다’
신규확진 6천919명…위중증 1천83명·사망 109명 ‘모두 최다’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2.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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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영향’ 다시 7천명 아래…누적 확진 58만9천978명
​​​​​​​사망자 100명대…접종완료율 전체인구 82.2%, 추가 26.7%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단된 지 닷새만인 2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에 이어 또 최다치를 경신했고 사망자 수도 처음으로 100명을 넘으면서 가장 많은 수치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일 연속 5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오미크론 감염자도 증가하고 있다. 방호복을 입은 코로나19 의료진. 사진=이지경제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단된 지 닷새만인 2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에 육박했다. 방호복을 입은 코로나19 의료진. 사진=이지경제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91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8만9978명이라고 밝혔다.

22일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6856명, 해외유입이 63명이다.

지역감염은 서울 2695명, 경기 1929명, 인천 420명 등 수도권에서 총 5044명(73.6%)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432명, 경남 200명, 충남 180명, 대구 167명, 전북 149명, 경북 134명, 대전 133명, 강원 120명, 충북 85명, 전남 68명, 광주 66명, 울산 43명, 세종 18명, 제주 17명 등 총 1812명(26.4%)이다.

해외유입은 63명으로, 전날(91명)과 비교해 28명 적다.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456명)보다 537명 줄면서 7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방역조치가 강화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5000~7000명 수준의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면서 피해 규모는 커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083명으로 전날(1063명)보다 20명 늘었다.

22일 위중증 환자 수는 작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사망자는 109명으로, 이 역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였다. 하루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5015명으로 5천명을 넘었다. 평균 치명률은 0.85%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 늘어 누적 246명이 됐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2%(누적 4221만9818명)이며,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26.7%(1370만9545명)가 마쳤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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