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은행家] 우리銀, ‘Woori Fan 리포터 2기 우수패널 시상식’ 개최 外
[오늘의 은행家] 우리銀, ‘Woori Fan 리포터 2기 우수패널 시상식’ 개최 外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1.12.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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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Woori Fan 리포터 2기 우수패널 시상식’ 개최
기업銀, 내년 중소기업 53조원 · 소상공인 15조원 지원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은행들이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고객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소통을 위한 ‘Woori Fan 리포터 2기 우수패널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IBK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Woori Fan 리포터 2기 우수패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Woori Fan 리포터 2기 우수패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고객 소통을 위한 고객패널인 ‘Woori Fan 리포터 2기 우수패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Woori Fan 리포터’는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리은행의 ‘고객패널 제도’이다. 올해 5월 선발된 ‘우리 팬 리포터’ 2기는 3차례의 비대면 간담회를 통해 우리은행 상품개발 직원과 활발한 온라인 소통을 펼쳤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의 대표 비대면 판매 경로인 ‘우리WON뱅킹’, ‘WON컨시어지’,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우리WON뱅킹에 고령자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메인화면 개선, 회원가입 프로세스 개선 등 30여개의 개선과제가 채택됐다.

최근에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에 우수패널이 직접 비대면 화상회의에 참여해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함께 ‘Woori Fan 리포터’ 2기 제안활동과 성과를 직접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Woori Fan 리포터’의 다양한 제안 활동을 통해 고객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적극적 소통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6월 15일 윤종원 기업은행장(왼쪽 두 번째)이 거래 중소기업을 방문해 업체 관계자로부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6월 15일 윤종원 기업은행장(왼쪽 두 번째)이 거래 중소기업을 방문해 업체 관계자로부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내년 중소기업대출을 53조원 공급하고, 영세 소상공인에게도 15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IBK기업은행은 기준금리 상승에 대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IBK기업은행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을 개인사업자 중심에서 소규모 법인으로 확대해 보증기관 특별출연을 통한 저리의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리 상승기를 대비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에게도 대출 금리를 추가 인하하고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도 조성한다. 금리감면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꾸는 금리전환도 활성화한다.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이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연착륙 프로그램을 개편해 경영 정상화 의지가 있고 경영 개선을 추진 중인 기업에 대해 대출 금리를 최대 3%포인트 감면한다. 기업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컨설팅과 일자리, 판로개척 등 비금융 부문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기업 인터넷·모바일 뱅킹을 ‘기업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해 ERP 등 경영지원 솔루션을 연계한다.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기업 디지털 채널 혁신을 가속화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작년부터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 피해가 본격화된 작년 4월부터 만기연장, 이자상환유예, 기업 상황에 맞는 구조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초저금리대출을 시행하는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해왔다. 

매출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에 대해 매출회복세 등을 고려한 신용평가를 실시해 신용등급 하락을 최소화했다.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분을 감면하는 금융안전망 지원을 통해 대출금리 인상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개인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도 시행 중이다. 가계대출 만기 전 상환할 때 부과되는 중도상환해약금(중도상환수수료)을 지난 11월부터 50% 감면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22년 경영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수립한 만큼,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해 고객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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