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말모임을 홈파티로 대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홈파티 용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 시장 공략을 위해 유통업계는 자신의 전공분야를 살려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집콕 파자마 파티용품을 살펴봤다.

먼저 ‘드레스 코드’를 파자마로 정했다면 이 홈파티의 시작은 잠옷 고르기부터다.

BYC는 28일 집콕 파자마 파티에 맞춤한 잠옷 세트를 선보였다.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커플 실내복, 신제품 커플 잠옷 세트는 체크무늬에 포인트를 줬다. 

포근하고 부드러운 기모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신축성이 좋고 보온성이 우수해 간절기는 물론 방한용으로도 착용할 수 있다. 남성용은 어두운 베이지색으로 자연스러움을 살렸고, 여성용은 동일한 체크무늬에 회색을 적용해 비슷한 느낌을 줘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다.

BYC 잠옷은 수십년간 쌓아온 봉제기술로 우수한 품질과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한다. 부드러운 순면부터 편안한 모달, 신축성 좋은 레이온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좋고 오래 입을 수 있다. 제품을 다양하게 구성해 남녀는 물론 커플, 가족들도 함께 입을 수 있다.

BYC 관계자는 “소소한 홈파티로 연말을 보내는 문화가 계속되면서 실내복 수요가 높다”며 “실용적이면서도 멋스러운 BYC 커플 잠옷으로 연인, 가족과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홈파티 메뉴로는 건강하고 간편한 훈제 오리고기 편육이 어떨까.

다향은 국내산 1등급 무항생제 오리고기로 만든 고급 신제품 ‘다향 훈제오리 180’을 28일 출시하고 홈파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향 훈제오리 180’은 자신이 먹는 제품의 원재료부터 성분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2030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한 훈제오리 편육 신제품이다. 100% 국내산 무항생제 1등급 오리고기만을 사용한 안심 먹거리다.

다향은 이 제품에 독일 훈제 햄 조리방식을 적용했다. 참나무로 훈연해 깔끔한 육향과 쫄깃한 식감을 선사한다. 오리고기의 껍질은 쫄깃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조리도 간편하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없이 약 2분간 볶아주거나 전자레인지에서는 1분 30초, 어프라이기에서는 180도에서 3분만 조리하면 된다. 연말연시 특식으로 파스타, 오리고기 화이타와 등 같은 파티 요리나 간단한 안주, 반찬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향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집콕 연말에도 음식만큼은 고급 제품으로 건강하게 즐기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다향 훈제오리 180’을 추천했다.

주 요리를 정했다면 다음은 주종을 고를 차례다.

㈜페어링컴퍼니가 운영하는 와인과 생활용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렛츠와인’은 이에 맞춰 올 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와인 톱10’을 공개해 소비자의 고민을 덜어준다. ‘와인 톱1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렛츠와인은 올 6월부터 11월까지 와인과 곁들임 음식, 생활용품 총 3개 카테고리별 판매량 최상위 10개 제품 목록이다. 또 이 제품은 다음달 4일까지 해당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와인 판매량 1위는 꽃향기와 가성비가 매력인 ‘카멜로드 피노 누아’가 차지했다. 다음은  브레드앤버터 나파 카베르네 소비뇽, 메종 바불로 피노 누아, 텍스트북 나파 카베르네 쇼비뇽, 브레드앤버터 나파 샤도네이 순으로 레드와 화이트 와인이 고르게 상위권에 자리했다.

곁들임 음식으로는 ‘엘도라다 올리브오일 감자칩’, ‘다비다 스낵’, 하몽·치즈·올리브 등 다채로운 안주로 구성된 ‘한 번에 끝내는 안주 키트’ 등이 상위에 올랐다. 생활용품 부문은 와인글라스와 개봉 와인을 진공상태로 재보관할 수 있는 와인키퍼 등 다양한 제품들이 많았다. 

군것질 거리로는 요즘 할메니얼(할머니들이 먹고 입는 취향을 선호하는 밀레니얼세대) 트렌드에 맞춘 쑥 음료를 제안한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28일 겨울 시즌을 맞아 한국 전통 식재료인 ‘쑥’을 활용한 음료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한 음료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개발한 메뉴로 국내산 쑥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해독작용에도 좋다고 알려진 ‘쑥’ 특유의 쌉싸름한 풍미를 은은하게 담아내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쑥쑥라떼’는 추운 날씨에 잘 어울리는 메뉴로 은은하게 감도는 쑥 향과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뤄 한층 더 고소하면서도 든든한 포만감을 선사한다.  ‘쑥쑥빽스치노’는 쑥 파우더와 우유, 얼음을 함께 블렌딩 음료로 취향에 따라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얹어 더욱 달콤하게 맛볼 수 있다. ‘쑥쑥라떼’와 ‘쑥쑥빽스치노’는 우유 대신 두유(500원 추가)로 변경해 즐길 수 있다. 

파자마 파티후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선 경추베개 ‘꼬북베개와이드’는 어떨까.

㈜커뮤니케이션앤컬쳐의 신체 밸런스 솔루션 브랜드 ‘밸런스9’에서는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경추베개 ‘꼬북베개와이드’를 28일 출시했다.

밸런스9은 나도 모르게 익숙해진 생활 속의 잘못된 습관과 자세를 바로잡아 신체 전반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정 생활용품 브랜드다.

꼬북베개는 2018년 7월 출시 이후 25만 개가 판매된 밸런스9의 베스트셀러 경추베게로, ‘꼬북베개와이드’는 꼬북베개를 구매한 고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쿠션감과 너비, 높이가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이 베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척추 전문의 오석관 박사의 20년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된 것으로,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돼 목의 C 커브를 지지해주고 경추 지지를 위한 최적의 각도인 5-10도를 유지해준다. 옆으로 누워 자거나 뒤척임이 심한 사람에게도 편안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아침 메뉴로는 든든하고 속편한 단호박죽을 추천한다.

외식기업 동경은 단호박죽 등 단호박을 활용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단호박은 위와 장을 보호하고 자양강장 효과가 탁월한 국내산 마가 포함돼 영양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동경이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단호박 찹쌀떡, 단호박 크림떡 등 떡 2종과 호박죽으로 디저트와 아침 메뉴로 활용하면 좋다. 가마솥에서 2시간 이상 끓인 단호박으로 만들어 깊은 풍미를 살렸고, 국내산 찹쌀과 단호박, 팥, 원유, 생크림 등 국산 원재료를 사용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단호박 찹쌀떡’은 달콤한 팥앙금 속에 밤, 마카다미아가 첨가돼 식감과 영양을 고루 갖췄다. ‘단호박 크림떡’은 부드러운 생크림과 25%이상의 단호박 함량으로 달콤함을 살렸다. ‘호박죽’은 파우치 형태의 죽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들은 동경의 갈비전문브랜드 송추가마골, 송추가마골 인어반 전 매장과 베이커리전문브랜드 오핀 베이커리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지인에게 선물로 홈파티 용품을 선물로 보낸다면 연말연시 느낌을 물씬 내는 ‘바베큐 플래터’를 제안한다.

이 제품은 장보기 어플리케이션 마켓컬리의 12월 선물하기 서비스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28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이달 6~26일 선물하기 매출 비중은 일평균 10% 성장했으며, 크리스마스가 임박한 23일에는 5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기준으로는 24일 금요일이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선물하기 매출 1위에 오른 상품은 ‘존쿡 델리미트’의 파티용 바베큐 플래터(3~4인용)다. 바베큐 백립과 할라피뇨 백립, 슈바인 학센, 킬바사 등으로 구성돼 간편하게 연말 홈파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2위에는 샤인머스켓, 3위에는 독일 빵으로 유명한 나폴레옹의 슈톨렌, 4, 5위에는 라콩비에트의 플뢰르 드 셀 버터 , 고디바 초콜릿 케이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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