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출시기념으로 5000원에 판매
[이지경제=김봄내 기자]롯데마트의 ’통큰 치킨‘과 신세계 이마트의 ’이마트 피자‘의 뒤를 이어 GS리테일도 저가 패스트푸드 제품을 출시했다.
GS리테일은 지난 18일부터 전국 192개 GS수퍼마켓에서 초대형 햄버거인 ‘위대한 버거’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름 25㎝, 무게 600g으로 맥도날드 불고기버거(152g)의 네 배에 달한다.
피자 한판 크기인 이 제품은 두꺼운 골판지 종이 상자에 넣어 판매하고 있다. 혼자 먹는 일반 햄버거와 달리 여섯 조각으로 나눠 4~5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GS수퍼마켓은 출시 기념으로 오는 24일까지 위대한 버거 1개를 5000원에 판매한다. 유명 브랜드의 햄버거 단품 가격이 3000∼4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저렴한 편이다.
GS수퍼마켓은 행사가 끝나도 연중 상시 할인을 적용해 799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당초 책정가격은 1만2000원이었다.
GS수퍼마켓 관계자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닭고기 패티와 피클, 토마토, 오이, 상추 등 보통 햄버거에 들어가는 재료는 모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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