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GC녹십자헬스케어는 새해부터 ‘GC케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IT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변하는 소비자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플랫폼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GC케어는 기존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사업 운영 체제를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로 확장한다.

GC케어는 내년 초 건강검진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프로그램이 결합된 ‘건강 포털’을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검진 받고, 증상 및 질환을 빠르게 체크해 일상에서 스스로 편리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또 기업 검진 시장을 타깃으로 임직원 건강검진 결과와 개인 맞춤 일상케어 서비스를 연동한 ‘토탈 건강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고, 당뇨, 고혈압 등 일상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를 위한 ‘스마트케어 코디네이터’ 역할도 강화한다.

안효조 GC케어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IT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며 “국민 누구나 건강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IT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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