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가 핵심’, 업계 첨단기술 도입 역량강화
‘물류가 핵심’, 업계 첨단기술 도입 역량강화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1.12.30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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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3번째 디지털전용 물류센터 '프라임센터' 운영
롯데글로벌로지스, 친환경 물류전환 솔루션 구축 사업화
개미창고, 자체개발한 통합솔루션 ‘4PL물류 플랫폼’ 수상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물류서비스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도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하며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S리테일의 디지털커머스 전용 센터로 새롭게 문을 연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프라임센터' 전경 이미지.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의 디지털커머스 전용 센터로 새롭게 문을 연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프라임센터' 전경 이미지.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첨단 자동화 기술을 집약한 물류센터 ‘프라임센터’를 새로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프라임센터'는 GS리테일의 3번째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다.

'프라임센터'는 연면적 1만6528㎡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로 구축됐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서부 권역을 총괄하는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GS프레시몰, 달리살다 등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기존 물류센터의 운영 품목 수(SKU) 대비 120% 늘어난 2만여 품목을 당일배송 서비스로 운영한다. 신선식품부터 밀키트, 화장품, 반려동물 용품, 생필품에 이르는 거의 모든 상품이 당일배송 서비스 범위로 들어온 셈이다.

단일 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는 당일배송 1일 주문 처리량은 1만5천건 정도로 최대 200%까지 확대할 수 있다. 이는 GS리테일이 ‘프라임센터’ 물류 전 과정의 주요 단계마다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결과다.

핵심 자동화 설비는 상품을 알아서 입고, 보관, 출고하는 '재고보관 자동창고', 상품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작업자를 알아서 찾아오는 'GTP 시스템'(Goods to Person), 출고 상품을 차량 배송 순서에 맞춰 자동 분배해주는 '출고보관 자동창고' 등이다. GS리테일은 '프라임센터' 내 자동화 설비 구축을 위해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GS리테일은 ‘프라임센터’를 시작으로 5년내 12개 이상의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당일배송, 새벽배송 서비스를 전국 권역으로 빠르게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커머스 B/U 산하에 물류 전문가로 꾸려진 풀필먼트 조직을 신설하고 풀필먼트 사업 본격화를 위한 준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GS리테일은 2025년까지 디지털커머스 사업 규모를 5.8조원까지 성장시킨다는 청사진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 전개, IT 인프라 구축, 전문 인재 대규모 영입 등에 2700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친환경 물류전환 솔루션'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친환경 물류전환 솔루션'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딜로이트컨설팅, 자원순환 플랫폼 기업 HRM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친환경 물류 전환 솔루션’ 구축과 사업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친환경 물류 전환 솔루션 사업을 통해 기업의 전기·수소화물차 전환, 사업장 폐기물 자원순환, 친환경 패키징 등 물류분야 친환경 전환을 위한 컨설팅과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공하고 실제 실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딜로이트, HRM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솔루션 구축 및 사업 협업을 위해 친환경 물류 전환에 필요한 방법론 개발, 물류전문성·컨설팅역량·자원순환사업경험 등 각사 전문영역 경쟁력을 활용한 솔루션 구축, 컨설팅 수행·사업 실행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구축되는 솔루션을 통해 공해유발·탄소배출 기업, ‘K-EV100(2030년까지 보유·임대차량 100%를 무공해차량으로 전환하는 캠페인)’ 및 ‘RE100(2050년까지 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캠페인)’ 가입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솔루션을 제공받는 고객사는 ESG경영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친환경화물차 도입, 연료사용·탄소배출 감축 가능한 운송경로 최적화, 친환경 물류센터 전환, 사업장 폐기물 자원선순환 등을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솔루션 사업을 발판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및 자원순환 사업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친환경물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미창고는 자체 개발한 물류플랫폼으로 ‘2021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혁신상품 스마트물류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진=개미창고
개미창고는 자체 개발한 물류플랫폼으로 ‘2021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혁신상품 스마트물류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진=개미창고

토털 물류 대행업체 개미창고는 자체 개발한 통합 솔루션 4PL 물류 플랫폼을 이용해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미창고는 한국강소기업협회 주최 ‘2021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혁신상품 스마트물류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개미창고는 중소 e-커머스 기업에게 필수적인 물류 비용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회원사에게 물품 보관 비용을 반값으로 제공하며 판매 및 유통에 수반되는 물류와 금융, 정산에 대한 업무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자체 개발한 입출고 실시간 공유 원스톱 물류시스템을 비롯해 물류 통합 관리 시스템 및 적재공간 상태 실시간 관리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개미창고의 손홍진 대표는 “올해 하반기 개미창고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과 한국물류대상 국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데에 이어, 강소기업까지 선정된 만큼 물류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기술발전을 도모해 첨단화된 스마트물류 서비스를 e-커머스 기업 고객사에게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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