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마이데이터서비스 ‘모이다’ 출시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증권사들이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격 가동 이후 다양한 기능과 콘텐츠 홍보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타이거 에프앤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 추첨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한국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이다’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본격 가동을 기념해 ‘타이거 에프앤 메타버스 상장지수펀드(ETF)’ 1주를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미래에셋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후 1개 이상의 다른 금융기관 계좌에 연결 등록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계좌 연결 상태를 유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타이거 에프앤 메타버스 ETF 1주를 1만명에게 선사한다.
올해 3월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이다(moida)’를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모이다’는 ‘일상 속의 투자’를 콘셉트로 한 서비스다.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추천 종목을 제안하고 실물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관련 기업의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코카콜라·애플·구글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의 역사, 섹터별 투자 가이드 등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서룡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장은 “고객의 일상과 금융투자를 접목하는 등 단순 자산 조회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향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