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임영웅·아이유등 출연, 최고 무대 만든다
L, 서울 강남 일상비일상의틈서 책보부상 축제 개최
16일까지 독립작가 111팀과 독립서적 장터 등 마련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국내 이동통신업계 각각 2위, 3위인 KT(대표 구현모)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연초부터 문화마케팅으로 한판 승부를 펼친다.
KT의 시즌(seezn)이 제 3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온라인로 독점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시즌은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즌 이용권 구매 고객은 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실시간 TV 메뉴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이번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 임영웅, 아이유, 에스파, 세븐틴, 빅마마 등이 출연하고, 시상자로 정우성, 주지훈, 구교환, 오정세, 박희순 등이 참석한다.
이번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시즌 앱이 진행한 시즌 골든디스크 인기상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KT시즌 유현중 사업총괄은 “인기 가수의 화려한 무대, 감동의 순간을 시즌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제휴 확대 등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디”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이날부터 16일까지 서울 강남대로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국내 독립출판 문화를 알리기 위한 ‘책보부상 측제’를 개최한다.
책보부상은 자신의 일상을 담은 소소하고 사실적인 이야기들이 담긴 책을 만들고 서점을 돌며 직접 입고하는 독립출판 제작자의 축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독립출판물의 깊이와 신선함, 다양성을 소개하는 등 독립출판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는 독립서적과 다양한 상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독립서적 장터, 독립작가가 자신의 책을 소개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대화의 장, 개인의 취향을 누리는 일상비일상의틈 공간 등 3가지로 각각 진행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담당은 “작년에 진행한 책보부상 축제에 2030 세대가 큰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도 2030 세대의 취향을 공유하고 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부연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