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은행家] 윤종규 KB금융 회장, “상생과 협업으로 지속 성장” 外
[오늘의 은행家] 윤종규 KB금융 회장, “상생과 협업으로 지속 성장” 外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2.01.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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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상생과 협업으로 지속 성장”
우리금융, 필리핀태풍피해복구 위해 10만달러 지원
신한금융희망재단, 금융교육플랫폼 ‘신한이지’ 가동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은행들이 지속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2022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상생과 협업으로 지속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필리핀태풍피해복구 위해 10만달러 지원하며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금융교육플랫폼 ‘신한이지’ 가동을 통해 세대별 맞춤 금융지식을 제공한다.

KB금융그룹은 ‘2022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윤종규 회장이 회의에서 경영진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2022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윤종규 회장이 회의에서 경영진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2022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상생과 협업으로 지속 성장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KB금융그룹은 7일 ZOOM을 통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2022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영진 2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윤종규 회장은 CEO 특강을 진행했다. ‘2022년 경영전략방향’인 ‘R.E.N.E.W 2022’을 중심으로 올해 목표와 마음가짐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규 회장은 “1위 금융플랫폼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3S(Simple, Speedy, Secure)기반의 고객중심 디지털 플랫폼 제공”이라며 “이를 통해 3600만 고객들이 KB금융그룹 내에서 편리하게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시대적 흐름”이라며 “ESG 투·융자를 통해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을 속도감 있게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ESG에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상생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경영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계열사 담당 부서의 검토를 통해 신속하게 실행할 방침이다. 

윤종규 회장은 “전 임직원이 하나의 팀이 되어 끈끈하게 협력하자”며 “고객과 사회 등 KB의 모든 이해 관계자와 상생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우리금융그룹은 필리핀 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태풍 라이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10만달러를 긴급 지원했다.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금융그룹 전경.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필리핀 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태풍 라이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10만달러를 긴급 지원했다.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금융그룹 전경.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필리핀 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태풍 라이(RAI)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10만달러(한화 약 1억2000만원)를 긴급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12월 중순 필리핀에서 발생한 태풍 라이(RAI)로 사망자 400여명, 부상자 1100여명 등 인명피해가 일어났다. 50만동 이상의 건물이 파괴되고, 60여만명의 이재민도 발생했다. 
우리금융그룹의 현지법인인 ‘우리웰스뱅크필리핀’은 작년 12월 필리핀 세부섬을 관통한 태풍 라이(RAI)에 대한 피해 소식을 본국에 전달했다. 2015년 출범한 우리웰스뱅크필리핀은 세부에 본점을 두고 현지 전역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해 현재 2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세계 최대 자선기금단체인 ‘United Way’ 아시아지부에 필리핀 피해복구 기부금 10만 달러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기부금은 붕괴된 가옥과 건물 복원을 위한 수리용품 키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임시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의 생필품과 식료품 제공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현지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필리핀 국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국제적 재난·재해 복구에 신속히 공조함으로써 인류애를 실천하고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그룹사 통합 금융교육 플랫폼 ‘신한 이지’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그룹사 통합 금융교육 플랫폼 ‘신한 이지’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그룹사 통합 금융교육 플랫폼 ‘신한 이지(easy)’를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이지’는 신한금융희망재단과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계열사별로 진행해오던 금융교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대에게 필요한 금융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그룹사 통합 금융교육 플랫폼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신한이지’를 통해 세대별 맞춤 온라인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사기보호 등 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필수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체험관 운영도 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의 주요 오프라인 금융교육의 신청과 후기 등록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더불어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모션게임 등 체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신한이지’는 신한금융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부합하는 온라인 통합 금융 교육 플랫폼”이라며 “신한금융은 ‘신한이지’를 통해 세대별로 필요한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따뜻한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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