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셀트리온 삼형제 급등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미국 나스닥 반등의 영향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2926.72)보다 4.21포인트(0.14%) 오른 2930.93에 거래를 시작했다.
11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3.26포인트(0.45%) 오른 2939.9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844억원, 기관은 32억원을 순매도 중인 반면 외국인은 88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1.3%), 전기전자(0.51%), 증권(0.5%), 대형주(0.45%), 금융업(0.4%)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철강금속(-0.85%), 의료정밀(-0.51%), 건설업(-0.41%), 보험(-0.3%) 등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화학(1.69%), NAVER(1.64%), SK하이닉스(1.20%), 삼성SDI(0.96%), 기아(0.84%), 현대차(0.72%), 삼성전자(0.64%), 삼성바이오로직스(0.36%), 삼성전자우(0.28%) 등은 오름세다. 반면 카카오(-0.62%)는 내림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980.39)보다 2.06포인트(0.21%) 오른 982.44에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2.33포인트(-0.24%) 떨어진 978.05에 거래 중이다. 기관은 81억원, 외국인은 767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82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2.56%), 위메이드(-10.36%), 엘앤에프(-1.72%), 펄어비스(-1.64%), 씨젠(-0.52%), 에코프로비엠(-0.07%) 등은 하락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68%), 셀트리온제약(2.14%), 에이치엘비(0.56%), 천보(0.07%) 등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속(2.1%), 운송(1.43%), 전기전자(0.54%), 비금속(0.36%), 유통(0.28%) 등은 오름세다. 반면 소프트웨어(-4.25%), 제조(-1.39%), 화학(-1.11%), 반도체(-1.05%) 등은 내림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9.1원)보다 1.6원 내린 1197.5원에 문을 열었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