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수요 1월로 옮겨 가 매출 하락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신세계는 지난 2월 매출 1조2115억원, 영업이익 63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2월보다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2.5% 줄어든 수치다.
신세계는 올해 설 명절이 작년보다 빨라 설 수요가 대부분 1월로 옮겨 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1~2월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7608억원, 185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15.2%, 8.8% 증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1~2월 누계 실적은 추운 날씨와 기업체 실적 호조로 지난해 매출과 이익 신장세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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