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은행家]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앞서가는 새로움으로 도약” 外
[오늘의 은행家]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앞서가는 새로움으로 도약” 外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2.01.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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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금융지주 창립 21주년 기념식 개최
하나금융, 차기 회장 선임 절차 개시…2월말 결정
우리금융그룹은 11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창립기념사를 전하는 모습.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11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창립기념사를 전하는 모습.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11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에서 ‘항상 앞서가는 새로움으로(New next, Next new)’를 슬로건으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우리금융그룹은 도전을 거듭한 역사를 바탕으로 성공한 완전 민영화를 축하하고 최초 금융지주사의 21년 역사 복원을 선언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역대 회장, 사외이사, 그룹 주요 경영진과 MZ 대표 직원 등 일부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1000여명의 임직원들은 비대면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001년 4월 2일 국내 1호 금융지주로 설립됐던 그룹의 역사를 복원하자는 취지의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손태승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고객과 국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 회장은 “지주 설립 21주년의 역사를 되살려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고의 금융그룹이었던 역사적 자부심을 되찾아야 한다”며, “창발적 혁신으로 ‘디지털이 강한 글로벌 리딩금융그룹 도약’의 꿈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그는 “증권, 보험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모든 자회사들의 위상을 업권 내 상위로 끌어올려 그룹 수익성을 극대화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재창업한다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디지털 대전환에 쏟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디지털 시대를 가장 앞서 열어나가는 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역대 우리금융그룹 회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황영기 전 회장은 축사를 통해  “민족은행의 사명감을 넘어 앞으로는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6년 1차 민영화와 2019년 지주사 재출범 당시 금융위원회를 이끌었던 임종룡 전 위원장과 최종구 전 위원장은 영상 편지를 통해 “한국 금융산업을 이끄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금융회사로 발전해 달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개시한다. 서울 중구에 있는 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이지경제
하나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개시한다. 서울 중구에 있는 하나은행 본점 전경. 사진=이지경제

하나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개시한다. 하나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날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첫 회의를 소집하고 차기 회장 후보군 인선 방향을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추위는 주주와 이해관계자, 외부 자문기관 등이 추천한 후보군을 토대로 이달 말까지 20명 내외의 예비후보명단을 작성하고 내달 최종후보자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회추위는 허윤 서강대 교수를 포함해 8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주총 2주 전까지는 최종 후보를 확정해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2월 말 차기 회장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 회장 주요 후보로는 함영주 부회장, 지성규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김정태 회장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일에 임기가 종료된다. 2012년 김 회장이 그룹 회장에 선임된 이후 10년 만의 그룹 최고경영자 교체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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