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김형기 대표이사가 자사주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김 대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12만1426주(0.08%)를 보유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김 대표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가 굳건한 가운데 최근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책임 경영을 실현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그룹도 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라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은 이달 10일 각 500억원(67만3854주), 1000억원(54만7946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가 굳건한 가운데 최근 주가 하락은 다소 과도하다는 판단에서 김형기 대표가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회사 주식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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