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장 볼보·벤틀리, 서비스 강화로 ‘맞짱’
고성장 볼보·벤틀리, 서비스 강화로 ‘맞짱’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1.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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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EV C40 Recharge 등에 SW 15년 무상 업데이트 적용
​​​​​​​벤, 서울 장한평 AS센터 확장 개소…하루 최대 26대 수리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스웨덴 볼보자동차와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고급 승용브랜드 벤틀리가 서비스를 앞세워 한국에서 맞붙었다.

지난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만5053대를, 벤틀리모터스서울은 506대를 각각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가 17.6%(22455대), 70.9%(210대)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0.5% 증가에 그쳤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내달 15일 출시 예정인 볼보 최초의 전기자동차(EV) C40 Recharge(리차지)를 시작으로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국내에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볼보코리아가 내달 15일 출시 예정인 볼보 최초의 EV C40 리차지를 시작으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국내에 도입한다. 사진=볼보코리아
볼보코리아가 내달 15일 출시 예정인 볼보 최초의 EV C40 리차지를 시작으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국내에 도입한다. 사진=볼보코리아
볼보코리아가 내달 15일 출시 예정인 볼보 최초의 EV C40 리차지를 시작으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국내에 도입한다. 사진=볼보코리아

OTA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차량 내 무선 통신 모듈을 이용해 고객이 직접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최신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C40 라차지의 새로운 기능과 성능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를 할 수 있어,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볼보코리아는 순수 전기차, C40과 XC40 리차지 등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운영체계)를 기반으로 인포테인먼트가 탑재된 모든 차종에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업데이트가 지원되는 주요 항목은 전자 시스템을 위한 기본 소프트웨어와 티맵, 누구, 플로 등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최신화 등 주요 편의사양의 성능 개선 등이다.

볼보코리아는 전기차 고객에게 15년간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윤모 대표는 “스마트폰이 인류의 삶을 바꾼 것처럼 볼보 역시 OTA 도입을 통해 직관적이면서 개인화된 볼보만의 스마트한 경험을 고객에게 지속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의 판매사인 벤틀리서울이 서울 장한평에 서비스(AS)센터를 확장해 이날 문을 열었다.

벤틀리서울이 서울 장한평에 AS센터를 확장해 열었다. 사진=벤틀리서울
벤틀리서울이 서울 장한평에 AS센터를 확장해 열었다. 사진=벤틀리서울

벤틀리 장한평 AS센터는 동대문 수입차 거리에 있어 고객 접근성이 탁월하다. 이곳에서는 판금과 도장 서비스 등를 포함한 일반 정비까지 모두 제공한다.

벤틀리 장한평 AS센터는 연면적 628.1㎡(190평)에 3층 규모로, 13개의 워크베이와 벤틀리 전용 최첨단 장비를 갖춰 하루 최대 26대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다.

벤틀리 서울은 장한평 AS센터를 시작으로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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