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포상‥대금 조기지급, 함께가는 상생경영 늘어
가맹점 포상‥대금 조기지급, 함께가는 상생경영 늘어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1.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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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 중소협력사 결제대금 명절전 조기지급
더본코리아, 22개 우수가맹점 선정 포상전달
스쿨푸드, ‘위생’ 점수 높은 우수가맹점 시상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길어지는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성실하게 매장을 운영해온 가맹점을 선정해 포상하고 중소 협력기업에 조기 대금결제하는 상생협력사례가 늘고 있다.

외식업계 소식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와 스쿨푸드는 우수가맹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한솥도시락은 협력사 거래대금을 일정을 앞당겨 설명절 전에 조기지급하는 방식으로 상생협력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시락 가맹본부 한솥이 고객과 함께 ‘착한 도시락’ 기부 행사를 통해 모은 335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최근 전달했다. 사진=이지경제
한솥도시락이 중소기업 협력사에 결제대금을 설 연휴이전 조기지급했다. 사진=이지경제

한솥은 전국 750개 한솥 가맹점에 주요 식자재, 용기 등을 공급하는 협력사 중 중소기업 21개 업체에 약 28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예정된 결제기한보다 앞당겨 설 연휴 이전 지급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에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한솥은 창업 초기부터 20년 넘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IMF 등으로 설립 이후 한솥이 적자를 기록하던 때에도 이 원칙은 변하지 않았다. 각종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의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한솥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오랜 시간 함께 일해온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예정일보다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항상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협력사들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한솥은 상생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가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2021년 하반기 ‘우수 가맹점’ 22곳을 시상했다.

더본코리아가 22개 우수가맹점을 선정, 포상했다. 사진은 우수가맹점 시상을 받은 빽다방 화정역점 점주. 사진=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가 22개 우수가맹점을 선정, 포상했다. 사진은 우수가맹점 시상을 받은 빽다방 화정역점 점주. 사진=더본코리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매장을 운영해온 가맹점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진행한 것이다. 선정된 22개 우수가맹점에는 총 2200만원 상당의 포상이 전달됐다.

이번 2021년 하반기 우수 가맹점 시상에서는 브랜드별로 Q.S.C(품질·서비스·위생), 매출성장률, 고객만족도 평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매장당 100만원 상당의 식자재 구매 비용 지원 및 백종원 대표의 사인이 각인된 중식도를 선물로 증정했다.

2021년 하반기 우수 가맹점으로 선정된 매장은 빽다방 5곳, 홍콩반점0410 3곳, 한신포차 2곳, 역전우동0410 2곳, 새마을식당 2곳, 롤링파스타 1곳, 백스비어 1곳, 돌배기집 1곳, 미정국수0410 1곳, 본가 1곳, 리춘시장 1곳, 원조쌈밥집 1곳, 인생설렁탕 1곳 등이다

빽다방 화정역점 점주는 “6년 동안 매장을 운영하면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우수 가맹점’으로 선정돼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 이번 시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매장 청결 유지는 물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2021년 하반기 우수 가맹점 시상은 작년 상반기 대비 종합 평가점수 평균이 소폭 상승하는 등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이 늘어난 점이 고무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우수 가맹점 포상 제도를 진행해 어려운 시기에도 열심히 매장을 운영하시는 점주분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본코리아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전 브랜드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후에도 본사 주도의 다양한 할인 및 배달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의 매출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스쿨푸드가 가맹점 3곳을 2021 우수 가맹점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스쿨푸드 딜리버리 대구두류점. 사진=스쿨푸드
스쿨푸드가 가맹점 3곳을 2021 우수 가맹점으로 선정했다. 사진은 스쿨푸드 딜리버리 대구두류점. 사진=스쿨푸드

종합식품외식기업 스쿨푸드가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의 상생 도모를 위해 ‘2021 우수가맹점’ 3곳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우수가맹점 3곳은 상봉홈플러스점, 딜리버리 대구두류점, 딜리버리 강동점이다.

이번 심사는 품질(Quality), 서비스(Service), 위생(Cleanness) 등 다양한 부문의 평가 기준을 적용해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배달 수요가 높아진 만큼 ‘위생’ 부문에 큰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매장 관리에서 중요한 요소인 제품 품질 관리, 음식의 퀄리티, 서비스, 위생 관리의 지속 여부에 관련해서도 집중적으로 심사했다.

스쿨푸드 이양열 대표는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의 성장을 장려하고,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매년 우수 가맹점을 시상하고 있다”라며 “최근 불거진 식품업계 위생 논란에 관련 요소를 집중적으로 심사했다. 앞으로도 매장 관리에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쿨푸드는 창업비용의 부담을 줄인 ‘배달 슬림형’, 초소형 가맹모델 ‘배달 미니형 등 코로나 시대 예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창업 모델을 선보이고 있으며, 창업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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