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家] 우리銀, 서비스강화…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에 ‘힘’
[오늘의 금융家] 우리銀, 서비스강화…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에 ‘힘’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2.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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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운전면허증 실명확인 첫 도입…혁신 중기 지원에 주력, ESG 완성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실명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실명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목표인 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을 구현하기 위해 주력인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서비스 다양화에 팔을 걷었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지점 등에서 대면으로 실명확인을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행정안전부,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행정안전부 디지털 정부 혁신 추진과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달 하순 시범 발급을 시작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정부 발행 공식 디지털 신분증으로 블록체인 DID(분산 신원 증명)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개인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 제공할 수 있다.

면허시험장과 경찰서 등에서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고객은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QR코드 스캔으로 실명확인이 가능하다. 고객이 스마트폰에 저장된 디지털 신분증으로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은행은 신분증의 위변조, 훼손, 부정 사용의 위험을 크게 낮춰 금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뿐 아니라 異업종 제휴기업과의 혁신서비스에도 모바일 운전면허증 실명 확인을 활용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이 3일부터 18일까지 제 9차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등 중소법인으로 우리은행과 금융거래가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신청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올해 6월까지 10곳 내외의 투자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방식으로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하반기 우리나라 경기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14년 만에 최고인 4%에 이를 전망이다. 인천남동공단 전경. 사진=정수남 기자
우리은행이 3일부터 18일까지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대상기업 공모를 실시한다. 인천 남동공단 모습. 사진=이지경제

제출서류, 접수방법 등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사이트의 우리뉴스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2018년 6월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8번의 공모를 통해 우량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78개 기업에 730억원을 지원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실명확인 도입으로 혁신서비스를 지속 개선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이번 서비스가 향후 비대면 채널까지 확대되면 기존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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