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정맥인식’ 도입…“손바닥만 대고 비행기 탄다”
대한항공 ‘정맥인식’ 도입…“손바닥만 대고 비행기 탄다”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2.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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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생체정보만으로 항공기 탑승이 가능한 ‘바이오 셀프 보딩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생체정보만으로 항공기 탑승이 가능한 ‘바이오 셀프 보딩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대한항공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앞으로 탑승권 없이도 손바닥만 스캔하면 김포공항에서 대한항공 국내선 항공편을 탈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김포공항 출발 국내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손바닥 정맥 생체 정보만으로 항공기 탑승이 가능한 ‘바이오 셀프 보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승객이 탑승구에 마련된 기기에 손바닥을 대면 사전 등록된 승객의 고유 정보인 손바닥 정맥 모습이 판독된다. 종이 또는 모바일 탑승권을 꺼내 바코드를 찍을 필요 없이 손바닥만으로 신원과 탑승권 정보 확인이 이뤄진다.

손바닥 정맥은 지문과 같이 사람의 고유한 생체정보여서 차세대 신원 확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만 7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이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에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층의 바이오 인증 셀프 등록대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뒤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거쳐 손바닥 정맥을 등록하면 된다.

에어서울, 2월 테마 무착륙 관광비행 실시…코타키나발루 등
에어서울이 2월에도 국제선 무착륙 관광 비행을 실시한다.

이번 무착륙 비행은 이달 19일과 26일, 27일 3회 진행된다.

27일은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테마로 하는 김포~김포 무착륙 비행으로, 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과 함께 코타키나발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선물도 준비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에코백과 사바 테놈 커피, 리타이 목걸이 등의 코타키나발루 기념품이 제공된다.

기내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이벤트 등을 통해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 1박 숙박권과 현지 선셋 바 이용권,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2박 숙박권, 몽키 인형 등이 주어진다. 호텔 숙박권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19일과 26일에는 일본 가가와현과 돗토리현의 테마 비행을 실시한다. 돗토리현의 대게 볼펜이 기념품으로 제공되고, 기내 이벤트에서는 돗토리현 사케와 특산물, 그리고 가가와현 특산물 우동과 다카마쓰 시내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캐세이퍼시픽항공, 화물 예약 플랫폼 ‘클릭 앤 십’ 구축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새로운 온라인 화물 예약 플랫폼 ‘클릭 앤 십을 구축했다. 

‘클릭 앤 십 플랫폼’은 캐세이퍼시픽 항공 화물 이용 고객 누구나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장점은 직관적이고 쉬운 이용 방법이다. 기존에는 항공 화물을 예약할 때 대리점이 캐세이퍼시픽 카고 사이트에서 예약하고 캐세이퍼시픽 직원이 자사 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예약 건을 일일이 확인해야해 시간이 걸리고 비효율적이라는 단점이 있었다.

‘클릭 앤 십 플랫폼’ 도입으로 이용 고객은 검색-예약-확약의 3단계의 과정만 거치면 항공편을 예약할 수 있다. 일반 여객 항공권을 예약하듯이 원하는 시간대, 목적지, 편명 등을 선택해 예약하면 자동으로 예약이 확정된다. 

연중무휴 24시간 상시 이용 가능해 장소와 시간 제약도 없다. 운송 과정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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