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혁신금융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윤종원 기업은행장, “혁신금융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2.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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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인 위기극복 최우선 지원’ 강조
경제·금융환경 변화대응‧바른경영 정착 당부
IBK기업은행이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23명에게 치료비 5억원을 전달했다. 사진=이지경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전국 영업점장들에게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전국 영업점장들에게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IBK기업은행은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2022년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시간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윤종원 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혁신금융, 바른경영 정착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은행장은 “경제·금융환경의 대변혁 시기에 현장 지도자인 영업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전문성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직원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새로운 60년에는 신뢰, 실력, 우수한 인재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서 중소기업과 국가경제의 역동성을 높여야한다”고 말했다.

올해 경영 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정하고 위기극복 지원, 고객 혁신을 통한 미래경쟁력 강화, 사회와 고객, 직원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기업은행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비대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비대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IBK기업은행

특히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맞춤형 구조개선을 통해 지원해야 한다”며 올해도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는 눈을 키워 금융지원 인식체계를 바꾸고, 혁신기업과 미래 산업에 과감히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ESG경영 도입을 성장의 기회로 삼아 금융 취약계층,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등 사회 공헌활동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윤 은행장은 “은행의 기본인 신뢰를 지키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준법·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부패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바른경영 정착을 위한 영업점장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경영성과 우수 영업점에 대한 시상식과 ‘금융주치의 프로그램’ 등 IBK혁신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영업점장을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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