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시장 공략…아워홈·아이앤나
‘어린이’ 시장 공략…아워홈·아이앤나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2.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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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아워키즈 실적 급성장…“시장 점유율 확대 나설 것”
​​​​​​​아이앤나, 산후조리원에 ‘베베캠’ 공급…실시간 영상 서비스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가에서 신생아와 어린이를 타킷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아워홈은 아워키즈의 지난해 매출이 2019년 대비 약 35%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거래처(고객사)는 30% 늘었다.

아워홈의 아워키즈는 만 3~7세까지 미취학 유아동을 위해 기획된 고급 식자재 브랜드다. 사진=아워홈
아워홈의 아워키즈가 맞춤형 어린이 식자재로 지난해 매출이 급성장했다. 사진=아워홈

아워키즈는 만 3~7세까지 미취학 유아동을 위해 기획된 고급 식자재 브랜드로, 주요 거래처는 전국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유아동 보육시설이다. 

아워홈은 아워키즈의 성공 요인으로 제품경쟁력과 철저한 안전·위생 관리를 꼽았다. 아워키즈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소비 패턴과 어린이 식습관에 맞춰 상품 규격과 포장, 크기와 형태를 고려한 ‘맞춤형 어린이 식자재’를 선보이고 있다.

또 식품 안전을 위해 농·축·수산물 신선식품 상품군을 넓히고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무농약유기농 농산물과 무항생제, 동물복지인증 육류와 수산물이력제 등 인증을 받은 식재료로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생산 전 단계별 관리도 엄격하게 운영하고 있다. 생산자 인증부터 위생·품질 관리, 제품 선별, 포장, 유통까지 모든 과정에서 체계적이고 까다로운 관리 기준과 절차를 거친 상품만을 유통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어린이 식탁을 책임진다는 사명으로 철저한 식자재 안전 관리에 전념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새학기 시즌을 맞아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신·출산·육아 전문플랫폼 아이앤나는 베이비 카메라로 산후조리원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아이앤나의 아이보리베베캠 서비스 이미지. 사진=아이앤나
아이앤나의 아이보리베베캠 서비스 이미지. 사진=아이앤나

아이앤나는 최근 충남 홍성 공공산후조리원과 화천 공공산후조리원에 산후조리원 신생아 실시간 영상서비스인 ‘아이보리 베베캠’을 공급했다.

베베캠은 폐쇄회로(CC)TV기반 산후조리원의 실시간 신생아 영상 서비스다. 아이앤나는 전국 각 광역 시도별 대형산부인과와 250여개의 산후조리원, 400여개의 육아브랜드와 제휴를 통해 산모와 육아 산업분야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산후조리원에서는 신생아 감염을 우려해 외부인의 방문을 제한하고 있어 베베캠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아기를 보고 싶은 가족들이 어디서나 실시간 영상으로 새로 태어난 아기를 만날 수 있어서다.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아이보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발생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하게 신생아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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