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곳 매장 추가,전국 110개 매장서 캠페인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환경부와 함께 진행 중인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캠페인이 확대 시행된다.
스타벅스는 1차 캠페인 50개 매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13개 도시 60곳의 매장을 추가, 총 110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월 17일 시작됐으며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18개 지역 50개 시범 매장에서 음료 주문시 테이크아웃 등 별도의 요청이 없으면 모든 음료를 머그로 제공하고 있다. 1차 50곳의 시범 매장의 경우, 2월 한 달간 전체 머그 사용률은 절반에 육박하는 49%를 기록했다.
환경부는 ‘일회용 컵 없는 매장’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 최초로 머그 전용 선반을 비롯, 머그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도록 특별 열선이 장치된 ´머그 워머´를 설치했으며, 실시간 머그 사용률을 직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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