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합종연횡’·현대엔지니어링 ‘분양’…성장 동력
DL이앤씨 ‘합종연횡’·현대엔지니어링 ‘분양’…성장 동력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3.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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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지질자원硏과 맞손…탄소광물화 원천 기술로 시장 공략
​​​​​​​현, 힐스테이트 인덕원 공급…10년거주 일반민간 임대주택
DL이앤씨 (왼쪽부터)유재형 CCUS 담당임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안지환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장(우측)이 협약 체결 후 기념가진을 찍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 (왼쪽부터)유재형 CCUS 담당임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안지환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장(우측)이 협약 체결 후 기념가진을 찍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DL이앤씨가 협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주택 공급으로 올해 실적 제고에 나선다. 이중 DL이앤씨는 지난해 업계 최고인 956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실적을 집계하고 있지만, 영업이익 성장세가 60%대로 추산된다.

이를 고려해 DL이앤씨가 탄소 활용 사업을 본격화한다. 탄소 포집 건설 분야의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탄소 활용과 저장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DL이앤씨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함께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를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우선 이달 탄소광물화 원천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시설 구축을 추진한다. 양측은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석탄재를 활용한 친환경 골재와 건축자재로 활용하는 방안을 도출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를 비롯해 베트남 등 석탄화력발전 비중이 높은 나라에서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CCUS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506-1번지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인덕원’ 견본주택을 이날 선보이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28층, 3개동, 349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0㎡ 75가구, 64㎡A 74가구, 64㎡B 150가구, 74㎡ 50가구 등으로 이뤄졌다.

‘힐스테이트 인덕원’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인덕원’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각종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며, 취득세, 재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도 없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최장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과 1㎞ 거리에 있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구조와 탁월한 자연환경, 교육 여건과 생활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힐스테이트 인덕원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있으며, 7, 8일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2일부터 25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8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인덕원은 각종 비용 부담이 없고, 최대 10년간 거주 가능하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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