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 상생경영…전통시장 살리고, 특화상품도 만들고
유통家 상생경영…전통시장 살리고, 특화상품도 만들고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3.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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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매장, 쿠팡이츠로 연매출 1억원 달성
스타벅스, 제주 음료 누적 판매 500만 잔 돌파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전통시장과 지역농가와의 상생 경영을 통해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스타벅스는 제주도 특화 메뉴를 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미지=쿠팡
자료=쿠팡

쿠팡은 쿠팡이츠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배달을 시작한 전통시장 가맹점들이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16일 소개했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은 쿠팡이 온라인 판매 교육 및 입점 절차 코칭, 고객용 쿠폰 지원 등을 해주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달을 시작한 전국 52개 시장 300여개 가맹점은 지난해 배달을 통한 매출이 평균 77% 늘었다.

지난해 쿠팡이츠 배달에서 연 매출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전통시장 가맹점은 40곳이다.

기존에는 매장에서 나오는 오프라인 매출에만 의존하던 시장 상인들이 매출 구조의 온라인 전환에 나서면서 잇따라 성공 사례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쿠팡은 “매장에서 나오는 오프라인 매출에만 의존하던 시장 상인들이 매출 구조의 온라인 전환에 나서면서 잇따라 성공 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이츠는 상점 카테고리를 늘리고 오프라인 고객들을 위한 포장 주문에도 쿠폰을 지원하는 한편 서울 이외 지역으로도 프로그램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2016년부터 제주 지역에서만 출시해 왔던 제주 특화 음료의 누적 판매량이 500만잔을 돌파했다.

‘제주 키위 오션 그린티’.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의 제주 특화 메뉴 ‘제주 키위 오션 그린티’.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가 2016년 7월 이후 출시한 제주 특화 음료는 총 45종으로 현재는 7종의 음료가 제주 지역 전 매장에서 제공되고 있다.

올 2월까지 판매된 제주 특화 음료는 총 550만잔으로, 이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는 90만잔 이상 판매된 ‘제주 말차 샷 라떼’다. 이어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와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가 각각 70만, 60만잔 판매를 기록했다.

‘제주 비자림 콜드브루’는 2020년 출시 당시 많은 인기를 얻어 2021년 여름 시즌에 ‘포레스트 콜드브루’라는 이름으로 전국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200만 잔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올 3월에는 제주에서 재배된 한라봉, 키위 등을 활용해 만든 음료인 ‘제주 그린 한라봉 모히또 블렌디드’와 ‘제주 키위 오션 그린티’ 등 2종을 제주 지역 22개 전 매장에서 출시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제주특화 음료는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산물과 지역 특색 이미지를 착안해 상품 개발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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