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MZ세대와 소통…체험형 팝업스토어 개장 활발
유통업계 MZ세대와 소통…체험형 팝업스토어 개장 활발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3.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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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클린 뷰티’ 경험·지속가능 소비 공유
​​​​​​​오뚜기, 노란색 영감 가득 ‘오뚜기 Y100’ 운영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유통업계가 다양한 콘셉트의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고 소비에서도 자기만의 독특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MZ세대의 핫플레이스 연남동에 ‘올리브영 클린뷰티’ 임시매장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 복합문화공간 연남방앗간에서 열리는 ‘올리브영 클린뷰티’ 임시매장.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서울 마포구 연남동 복합문화공간 연남방앗간에서 열리는 ‘올리브영 클린뷰티’ 임시매장. 사진=CJ올리브영

올리브영은 이달 18일부터 열흘간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연남방앗간’에서 ‘올리브영 클린뷰티’ 임시매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리브영이 자체 캠페인을 매장이 아닌 외부 공간에서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매장의 콘셉트는 ‘나·지구·동물을 지키는 다정한 힘, 다정력(力) 하우스’로 환경과 공존하기 위한 올리브영의 친환경 노력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먼저 화장품 구매에 환경과 윤리를 고려하는 클린뷰티의 실천적인 의미를 담아 입장 티켓을 화장품 공병으로 대체했다. 다 쓴 플라스틱 공병을 팝업스토어 1층에 위치한 ‘뷰티사이클’ 수거함에 기부하면 입장할 수 있다. 뷰티사이클은 올리브영이 지난해부터 전개해 온 고객 참여형 화장품 공병 수거 캠페인이다.

이 밖에 클린뷰티 대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부터 미디어 아트 전시, 포토존과 게임 등 체험 요소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구달과 라운드랩, 라운드어라운드, 아누아, 더랩바이블랑두, 토리든, 아비브 등 7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이 국내에 선도적으로 소개한 클린뷰티의 가치를 MZ세대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임시매장을 열게 됐다”며 “올리브영은 고객이 일상 속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뚜기는 다음달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LCDC 서울’에서 노란색이 가득한 임시매장 ‘오뚜기 Y100’을 운영한다. 

오뚜기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LCDC 서울’에서 임시매장 ‘오뚜기 Y100’을 운영한다. 사진=오뚜기
오뚜기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LCDC 서울’에서 임시매장 ‘오뚜기 Y100’을 운영한다. 사진=오뚜기

‘Y100’은 옐로우100의 줄임말로 오뚜기의 대표 색상인 노란색에 대한 ‘오뚜기의 진심’과 ‘일상 속 다양한 노란색’을 포괄적으로 상징하는 표현이다. 

이 매장은 카레와 마요네스, 산타스프  등 오뚜기 대표 제품을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각기 다른 형태로 다가오는 노란색 이미지와 텍스트로 꾸며졌다. 

이 매장에서는 오뚜기의 첫 브랜드 기획상품(굿즈)인 ‘오뚜기 팔레트’를 선보인다. 기존 임시매장에서는 다른 기업과의 협업 제품을 판매했다.

오뚜기 팔레트는 ‘오뚜기의 색상’이라는 의미다. 노란색과 빨간색 등의 브랜드 색상을 사용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여기에 오뚜기 CI의 실루엣과 심볼마크, 오뚜기 서체 등을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팔레트는 반소매 티셔츠, 마켓백, 머크컵, 장난감 큐브 등 총 7가지로 구성돼 있다.

오뚜기는 임시매장 개점을 맞아 노란색에서 영감을 받은 순간을 공유하는 ‘Y100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이달 15일부터 시작됐으며, 일상 속 영감을 받은 ‘노란색 이미지’와 그 이유를 ‘@yellow_y100’ 계정 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53 년간 국민들의 식탁을 책임져 온 오뚜기의 브랜드 가치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노란색’을 테마로 하는 임시매장과 ‘팔레트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 오뚜기의 노란색으로 다양한 영감을 받으시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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