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증권家] 우리금융, 한국e스포츠協 국가대표팀 후원 등
[오늘의 금융증권家] 우리금융, 한국e스포츠協 국가대표팀 후원 등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3.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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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그룹 임원 워크숍 갖고 현안 논의
국민銀, 대학생 도우미 KB 캠퍼스스타 모집
기업銀, 하반기 IBK창공 혁신 창업기업 모집
SC제일銀, 녹색 건축 인증 건물에 금리 우대
한화자산운용, 우주항공 상품 국내최초 출시
이에 따라 손태승 회장이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협회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과 관련 협약을 최근 맺었다. 사진=우리금융
이에 따라 손태승(가운데) 회장이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협회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과 후원협약을 최근 맺었다. 사진=우리금융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우리금융지주 등 국내 주요 금융사와 투자사가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기업이미지 제고를 추진한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e스포츠협회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손태승 회장이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협회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과 관련 협약을 최근 맺었다.

e스포츠는 아시안게임 최초로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개 부문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올해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후원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을 능가하는 디지털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자리매김하고, 2030 세대에 특화한 금융그룹으로 e스포츠 종목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손 회장이 최근 그룹 임원 워크숍을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손 회장은 각각의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로부터 1분기 실적과 2분기 업무 계획등을 보고 받고, 디지털 전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등 그룹 차원의 주요 전략 등을 논의했다.

손 회장은 “육상 100미터 세계 최고 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는 출발은 다소 늦지만 40미터 지점부터 최고 속도로 높여 결승점까지 탄력을 유지한다. 2분기부터 영업을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가속도가 필요하다”며 “올해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위한 디지털 초(超)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2030 세대가 열광하는 e스포츠 종목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내달 11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KB캠퍼스스타’ 17기를 모집한다. KB캠퍼스스타는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16기까지 1만655명의 서포터즈를 배출했으며 KB국민은행과 2030 고객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KB캠퍼스스타 17기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세대에 맞춰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해 면접과 활동 등을 각각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으로 KB스타뱅킹을 통해 지원 가능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1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KB캠퍼스스타 17기는 5월부터 11월까지 사회적관계망(SNS)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서포터즈는 활동 기간 소정의 활동비와 추가 포상금 등을 받을 수 있다. 우수활동자에게는 신입행원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KB국민은행의 실무자로 구성된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기업은행
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2년 하반기 혁신 창업기업 모집을 이날부터 시작한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으로 2017년 말 IBK창공 마포를 개소한 이후 구로, 부산, 대전 등 4개 센터를 현재 운영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예비창업자 지원을 위해 IBK창공 서울대캠프도 두고 있다.

지원 희망 기업은 창업 7년 미만이면 되고, IBK기업은행은 서류와 대면평가 등을 통해 IBK창공 4개 센터가 육성할 70개 기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5월 3일까지며 6월 선발기업을 발표한다.

기업은행은 선발 기업에 사무 공간, 일대일 상담 서비스, 홍보, 등을 지원하고, 우수기업에는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운영을 통해 1월 말까지 460개의 육성기업에게 4860억원과 5517건의 상담서비스도 지원했다.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으로 강소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SC제일은행은 ESG 금융상품 확대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김병석)과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 차별화한 금융상품 정책을 적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녹색건축 인증은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에서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대한 친환경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매월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받고,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 대해 인증 등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를 차등 적용하는 대출정책을 3분기부터 시행한다.

해당 건축물이 획득한 인증 등급(그린 1~2등급, 그린 3~4등급)을 기준으로 우대금리 혜택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이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부행장은 “금융권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ESG 관련 녹색금융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이 금융권의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 개발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한두희)이 ARIRANG iSelect우주항공&UAM’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이날 상장했다.

한화자산운용이 ARIRANG iSelect우주항공&UAM’ 상장지수펀드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ARIRANG iSelect우주항공&UAM’ 상장지수펀드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사진=한화자산운용

우주항공산업은 한국형 발사체와 다양한 용도의 위성 등 우주관련 기기 제작에서부터 KPS(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우주탐사 등에 관련된 모든 산업을 말한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는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차세대 교통체계다. 이는 교통혼잡을 줄여주고, 친환경 전기동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 배출이 없고, 별도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공간만 확보하면 운행이 가능한 3차원 미래형 도시교통수단이다.

ARIRANG iSelect우주항공&UAM ETF는 우주항공과 UAM 관련 산업에 속하며 산업 내의 시장 지배력과 연관성 등을 기반으로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 18개 종목에 투자한다.

기초지수 구성 종목은 국내 우주항공과 UAM 관련 대표 기업이며, 주요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화, 현대차 등이다.

한화자산운용 김성훈 본부장은 “항공우주와 UAM 산업은 초융합산업으로 다양한 산업에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차기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라, 민간참여 활성화로 발전 가능성이 큰 산업”이라고 언급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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