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기획③] 국내 건설사 작년 잘 지었다…GS건설
[이지경제 기획③] 국내 건설사 작년 잘 지었다…GS건설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2.04.01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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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년간 주춤…지난해 매출·영업이익 감소
재건축 대장주, 올해 성장 전망…새정부 규제완화
순익 30% 급증…ROA·ROE, 수익성 지표 소폭개선
주가오름세, 29일종가 4만6천원…최근3년새 최고
“내재 가치 높은 수준”…목표주가 상향, 6만5천원

#. 건설家,
코로나19 2년차인 지난해 세계 경기 회복으로 내수도 살아났다.
국내 건설업계 역시 전년 침체를 극복하고 고성장했다. 여기에는 기저효과가 작용했지만, 업황이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이지경제가 시공능력 순위를 기준으로 국내 주요 건설업체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했다.

오늘은 그 세번째로 브랜드 아파트 자이를 운영하는 GS건설을 살폈다.

[글 싣는 순서]
① 래미안으로 선방, 삼성물산
② 디에이치·힐스테이트 쌍끌이, 현대건설
③ 자이로 승승장구, GS건설
④ 더샵 인기, 포스코건설
⑤ 고급브랜드 푸르지오로 성장, 대우건설(끝)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GS건설이 코로나19 정국인 최근 2년간 주춤했다. 다만, GS건설이 재건축 대장주로 새 정부 출범으로 올해 자존심을 회복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 전망이다.

GS건설이 코로나19 정국인 최근 2년간 주춤했다. 다만, GS건설이 재건축 대장주로 새 정부 출범으로 올해 자존심을 회복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 전망이다. 서울 역삼동 개나리아파트를 재건축한 자리에 자이가 들어섰다. 사진=정수남 기자
GS건설이 코로나19 정국인 최근 2년간 주춤했다. 다만, GS건설이 재건축 대장주로 새 정부 출범으로 올해 자존심을 회복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 전망이다. 서울 역삼동 개나리아파트를 재건축한 자리에 자이가 들어섰다. 사진=정수남 기자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S건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9조366억원으로 전년(10조1229억원)보다 10.7% 감소했다.

이로써 GS건설은 코로나1년 차인 2020년 매출이 전년보다 2.8%(2937억원) 감소한데 이어 2년 연속 성장세가 약화됐다.

영업이익도 2년 연속 줄었다. 2020년 7504억원으로 전년보다 2.2%(169억원) 소폭 하락한 이후, 지난해에는 다시 14%(1049억원) 급감했다.

이로 인해 GS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0.2%포인트 떨어진 7.2%를 기록했다. GS건설이 1000원치를 팔아 전년 74원의 이익을 냈지만, 지난해에는 72원을 번 것이다.

반면, 비용 절감 등의 노력으로 순이익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4288억원의 순이익으로 전년대비 30%(991억원) 급증한 것이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률과 함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모두 개선됐다. GS건설의 지난해 ROA와 ROE는 각각 2.8%, 8.8%로 전년보다 0.4%포인트, 1.2%포인트 상승했다.

이를 고려해 GS건설은 보통주 1주당 1300원의 배당을 결정하고, 1104억원을 준비했다.

이와 관련, GS건설은 “환율변동 등에 따른 영업외손익이 개선된 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의 주가는 강세다.

1월 27일 종가 3만6450원으로 최근 3개월 사이 최저를 찍었지만, 이달 9일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29일 4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최근 3년 사이 최고가다.

윤석열 당선인이 부동산 규제를 대거 완화해 신축과 재건축 등을 부동산을 활성화하겠다고 공약해서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이후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GS건설의 주가 역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GS건설의 내재적 가치는 높은 수준”이라며 GS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GS건설의 재무구조는 개선 여지가 있다. 지난해 유동비율 121%, 부채비율은 211.6%로 전년보다 각각 5.6%, 7.8% 떨어졌다. 기업의 지급능력인 유동비율은 200 이상을, 자본의 타인의존도(차입경영)를 뜻하는 부채비율은 200 이하 유지가 이상적이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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