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 오늘] 유한양행, 美 암학회서 면역항암제 2종 전임상 발표
[바이오제약, 오늘] 유한양행, 美 암학회서 면역항암제 2종 전임상 발표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3.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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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는 30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개최된 ‘평화의 숲’ 조성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사진=동아ST
동아ST는 30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개최된 ‘평화의 숲’ 조성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사진=동아ST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유한양행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YH32367’(ABL105)과 ‘YH29407’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미국암학회(AACR 2022) 연례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31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 암학회 중 하나인 ‘AACR 2022’는 내달 8~13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다. 유한양행이 발표할 초록은 이달 8일 학회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YH32367은 유한양행과 에이비엘바이오가 공동 연구 중인 이중항체다. HER2 발현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서 T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의 자극을 통해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증가시키는 작용기전이다. 종양특이적 면역활성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기에 기존 항암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고형암 환자를 위해 개발 중이다.

유한양행은 이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YH32367 임상시험계획 서류를 제출해 하반기 임상 1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호주 1상 진행도 계획하고 있다.

YH29407은 유한양행에서 개발하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인 조병철 교수와 공동 연구 중인 저분자 면역항암제다. 암세포에서 과발현돼 종양 미세 환경을 변화시켜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IDO-1 효소를 저해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동아ST, 2022년 연천 ‘평화의 숲’ 조성 참여

동아ST는 30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개최된 ‘평화의 숲’ 조성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연천 평화의 숲 조성 행사는 한반도의 분쟁과 갈등을 줄이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서로 도우며 함께 사는 공존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평화의 숲이 조성된 지역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재인폭포 인근지역으로 휴전선까지 약 20㎞ 떨어진 접경지역이다. 평화의 숲에는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수 복원 및 한반도 생태계 보호를 위해 매화나무와 수수꽃다리, 쥐똥나무, 히어리 등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목 총 3000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번에 조성된 평화의 숲은 꿀벌, 조류 등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와 먹이원을 공급해 생물 종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에스티는 평화의 숲이 향후에도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연천군과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연천군 평화의 숲 조성은 훼손된 접경지역의 자연을 복구함으로써 탄소 저감 확대 및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 평화 기여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환경보호 활동과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성분도복지관에 구강위생용품 지원

동국제약은 30일 경기도 광주시 성분도복지관에서 ‘제14회 잇몸의 날’을 맞아 새로 설치한 장애인 ‘구강보건실’ 운영을 위한 구강위생용품 지원사업의 업무협약식를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동국제약은 장애인 잇몸 건강 향상을 위해 ‘구강보건실’에서 교육 목적으로 사용될 치약과 칫솔 세트를 지원하며, 향후 추가적인 용품 지원도 협의할 계획이다.

이날 박혁 동국제약 실장은 “장애인은 스스로 구강위생 관리가 어려워 비장애인에 비해 취약할 뿐만 아니라 관련 설비나 기반 시설도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잇몸의 날’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장애인을 위한 ‘구강보건실’ 지원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분도복지관은 지적·자폐성 성인장애인들이 독립된 삶을 살수 있도록 심리·정서적 안정,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과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기술, 직업적 역량을 키우는 활동과 문화, 스포츠 및 여가활동 등 성인기 삶에 필요한모든 영역에 걸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성분도복지관 구강보건실은 대한치주과학회 회원들의 성금과 기업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공간이다.

 

정관장 동인비, 피부영양 ‘설 브라이트닝 에센스’

KGC인삼공사 정관장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동인비는 미백 라인인 ‘설 브라이트닝 에센스’를 개선해 출시한다.

이 제품은 맑고 화사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동인비만의 특화 성분인 ‘루트브라이트닝™’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미백 기능성을 인증받은 동인비 특화 성분이 피부 멜라닌을 감소시키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또 비타민 B·C·E가 함유된 ‘멀티 비타민 콤플렉스 비즈’ 성분이 이중으로 작용해 피부에 닿는 순간 멀티 비타민 캡슐이 터지며 부드럽게 스며든다. 워터 에센스 제형으로 더욱 촉촉한 영양감을 경험할 수 있다.

동인비는 ‘설 브라이트닝 앰플 트리트먼트’도 개선해 선보인다. 이 제품은 루트브라이트닝™에 피버뷰(화란국화) 추출물 성분을 함유해 6주간 피부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고농축 제품이다.

미백·탄력·수분을 3중으로 보호해주며, 사용 직전 1제와 2제의 효능 성분을 섞어 사용하면 풍부한 영양감이 피부에 쫀쫀하게 밀착된다.

 

광동제약, ‘광동 자강력’…“피로로 지친 내 몸에 한 포“ 

광동제약은 쌍화탕 처방 기반의 한방 피로회복제 ‘광동 자강력 연조엑스’를 내놨다.

광동 자강력은 피로회복, 허약체질, 병중병후, 과로 등에 효능효과를 가진 일반의약품이다.

‘피로로 지친 내 몸에 한 포’를 슬로건으로, 일상생활 중 간편하게 휴대 및 복용할 수 있도록 짜먹는 형태의 개별포장제품으로 선보였다.

이 제품의 주성분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쌍화탕 처방에 근거해 조성한 쌍화탕 연조엑스(4.2g)로 작약과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등 9가지 한방 원료를 배합했다. 

광동제약은 다양한 생약들의 상호작용으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오랜 천연물 제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직접 달이는 방식으로 제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쌍화탕은 피로가 쌓이거나 기력이 쇠했을 때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전통 처방”이라며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에서 자강력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설명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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