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家 ‘뭉쳤다’…전자, 문화·통신, 스포츠 마케팅
LG家 ‘뭉쳤다’…전자, 문화·통신, 스포츠 마케팅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4.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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電, LG 틔운 미니 광고 인기…광고 아닌 작품 평가덕
유플, 프로야구중계…통신사 무관, 앱 등서 시청가능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LG전자가 문화마케팅을, LG유플러스가 스포츠마케팅을 각각 강화한다. 기업 이미지 제고와 함께 고객 유치를 위해서다.

LG전자가 최근 유튜브에 공개한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광고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난달 초 출시한 LG 틔운 미니는 고객이 쉽게 실내에서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을 낮춘 식물생활가전이다. 고객은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LED(밝광다이오드)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다.

LG전자가 최근 유튜브에 공개한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광고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 틔운 미니는 고객이 실내에서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을 낮춘 식물생활가전이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최근 유튜브에 공개한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광고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 틔운 미니는 고객이 실내에서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크기와 가격을 낮춘 식물생활가전이다. 사진=LG전자

LG 틔운 미니 광고를 본 시청자는 1분45초 분량의 영상을 85% 수준인 평균 1분29초까지 시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소셜미디어 광고의 시청시간이 수초에 불과하지만, LG 틔운 미니 광고가 차원이 다른 몰입도를 제공하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는 이번 영상이 가수 자이언티가 작곡, 작사한 노래에 감각적인 영상과 시나리오가 어우려지면서 광고가 아닌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도 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영상은 도심에 사는 사람들이 자이언티가 갖고 온 LG 틔운 미니에서 각종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고 새로운 삶의 기쁨을 경험한다는 내용이다.

LG전자 관계자는 “LG 틔운이 신시장을 개척하는 신가전인 만큼 식물생활의 즐거움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존 가전 광고와는 달리 뮤직비디오 형식을 선택했다. 광고스럽지 않으면서 어렵지 않은 음원을 영상에서 구현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4168억원, 영업이익 275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이민섭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프로야구 경기를 자사의 U+프로야구의 모바일 웹을 통해 중계한다. 사진=이지경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올해 프로야구 경기를 자사의 U+프로야구의 모바일 웹을 통해 중계한다. U+프로야구는 실시간 중계, 경기 일정, 주요 선수 정보, 하이라이트 등 야구 팬의 관심 정보를 모은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앞서 U+프로야구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를 선보였다. 이는 기존 모바일 앱과 인터넷(IP)TV인 U+tv를 통해서만 프로야구 관련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U+프로야구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간편하게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사업담당은 “많은 고객이 손꼽아 기다리던 프로야구가 2일 개막했다. 다양한 콘텐츠와 풍성한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이 프로야구의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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