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짜리 생닭에 소비자 장사진
[이지경제=김봄내 기자]홈플러스가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1000원짜리 ‘착한 생닭’이 이날 오전 판매를 시작한 지 10분 만에 매진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서울 영등포점의 경우 오늘 판매물량인 250마리가 오전 10시에 판매를 시작해 7분 만에 다 팔렸다”며 “다른 매장도 모두 10분 정도 만에 매진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전국 곳곳 홈플러스 매장에서는 이날 아침 개장 2∼3시간 전부터 해당 제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몰려와 긴 줄을 섰다. 일부 매장에선 한 사람당 2마리로 제한되어 있는 닭을 더 사가려는 소비자들로 인해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시중에서 5000∼6000원에 팔리는 생닭을 1000원만 받고 앞으로 1주일간 판매할 계획이다.
준비한 물량은 모두 20만 마리로 매장당 하루 250마리(일부 매장 150마리)만 판매한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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