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아이 위해 아낌 없이 지갑여는 ‘골드키즈’ 잡자
유통가, 아이 위해 아낌 없이 지갑여는 ‘골드키즈’ 잡자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4.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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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토이저러스, 포켓몬스낵 3종 출시
남양유업, 우리아기 첫 프로바이오틱스
닥스키즈, 성장단계별 영유아 제품 강화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추억의 포켓몬이 소환돼 신드롬 현상을 보이고 있는 등 소중한 내 자녀를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포켓몬 뿐 아니라 영유아의 고급 패션, 장 건강을 위한 기능성 제품을 출시하며 유통가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고급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

[롯데쇼핑-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포켓몬 스낵 3종.jpg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서 포켓몬 스낵 3종을 출시했다. 사진=롯데마트

최근 포켓몬 스티커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서 포켓몬 랜덤 스티커가 1장씩 들어가 있는 ‘토이저러스 포켓몬 스낵 3종’을 단독 출시한다.

토이저러스 포켓몬스터 스낵은 ‘피카츄의 찐한초코별’, ‘꼬부기의 초코칩콕콕’, ‘파이리의 달콤딸기별’ 총 세 가지 맛으로 출시된다. 전국 롯데마트 점포 및 토이저러스 점포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스낵 제품에는 포켓몬스터를 대표하는 피카츄를 비롯해 환상의 포켓몬 뮤 등 총 포켓몬 50종을 수집할 수 있는 스티커가 랜덤으로 1장씩 동봉되어 있다. 스티커는 쉽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도록 배경 색상이 포함된 사각형 디자인으로 특별 제작되었다.

토이저러스는 2019년부터 ㈜포켓몬코리아 정식 계약을 통해 글로벌 인기 콘텐츠인 ‘포켓몬스터’를 활용한 토이저러스 포켓몬 스낵을 꾸준히 단독 출시하고 있다. ‘계란 쿠키’, ‘치즈케이크 팝콘’, ‘라이스칩’ 등에 이어 디자인이 더욱 개선된 포켓몬 스낵 3종을 통해 포켓몬 스낵 제품군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마트 김경근 토이저러스 팀장은 “롯데마트는 오래 전부터 포켓몬 상품을 기획하며 포켓몬스터 매니아들의 높은 수요를 충족시킬 전문매장을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포켓몬스터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과 ‘포켓몬존’ 운영 확대를 통해 포켓몬스터 매니아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매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이 아이의 장건강 효과를 높인 '아이엠마더 프로바이오틱스&비타민D 드롭스'를 선보인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아이의 장건강 효과를 높인 '아이엠마더 프로바이오틱스&비타민D 드롭스'를 선보인다.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우리 아기 첫 프로바이오틱스’를 강조한 신제품 ‘아이엠마더 프로바이오틱스&비타민D 드롭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아이엠마더 드롭스’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배변 활동이 걱정되거나 장 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아기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특허받은 이중코팅 기술력으로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가게 만든 가운데 안전성이 검증된 100% 한국산 맞춤형 복합균 포뮬러와 특허받은 인체 유래 비피더스균을 배합했다.

아기의 장 건강뿐만 아니라 뼈 건강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뼈 형성에 필요한 비타민D를 배합해(1일 영양섭취기준 100% 만족) 야외 활동이 어려운 요즘 햇볕에 의해 얻을 수 있는 비타민D 부족 현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엠마더 드롭스는 음용 대상인 아기를 고려해 먹이기 편리하게 액상형 제품으로 만들었으며, 1일 1회 5방울 정도 섭취를 권장한다. 아기에게 직접 방울을 떨어뜨려 주거나 아기 분유나 이유식에 넣어 먹으면 된다.

남양유업 이규민 BM은 “새롭게 선보인 ‘아이엠마더 드롭스’는 아기의 장 건강과 함께 뼈 건강을 고려한 제품으로, 우리 아기들의 첫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좋은 제품을 통하여 고객과 소통하는 남양유업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닥스키즈가 고객을 영유아까지 확대하고 관련 제품을 성장단계별로 강화하고 있다. 사진=파스텔세상
닥스키즈가 고객을 영유아까지 확대하고 관련 제품을 성장단계별로 강화하고 있다. 사진=파스텔세상

닥스키즈가 최근 ‘골드 베이비’를 위한 프리미엄 영유아 제품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베이비&토들러 라인’ 강화에 나선다.

베이비&토들러 제품은 생후 3개월부터 만 2세까지 입을 수 있는 영아 제품과 만 2세부터 5세까지 입을 수 있는 유아 제품으로 구성된다.

기존 닥스키즈의 주요 소비대상이었던 유아 뿐 아니라 성장 단계별 체형을 고려한 사이즈 세분화와 디자인 개발로 차별화해 업계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닥스키즈는 베이비&토들러 라인 강화를 통해 내년도 단독 매장 개점도 계획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닥스키즈는 4월 25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성장 스냅 베이비&토들러 라인 의류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100일, 200일, 돌잔치 등 기념 촬영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베이비&토들러 부문 신제품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닥스키즈 관계자는 “하나뿐인 아이에게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이른바, ‘골드 키즈’, ‘텐포켓’ 현상이 번지며 프리미엄 영유아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베이비&토들러 라인은 자녀를 둔 부모님은 물론, 가정의 달을 맞이해 축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이모, 삼촌,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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