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자동차 업계가 메르세데스-벤츠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급 세단 S클래스(W223)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S클래스에 실리는 한국타이어는 여름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과 벤투스 S1 에보3 런플랫,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런플랫, 사계절용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 런플랫 등이다.

S클래스가 최고급 차량이라, 타이어 역시 까다로운 공급 조건을 통과해야 한다. 벤츠는 현재 안전성, 정확성, 편안한 승차감 등 50가지 실험을 통과한 타이어에 ‘MO(Mercedes Original)’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아 S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르쉐, BMW, 아우디 등 다국적 완성차 브랜드 320개 차량에 타이어를 제공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츠 판매사인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가 메르세데스-AMG의 올해 한정판 7종을 이날 공개했다. AMG는 벤츠의 튜닝 브랜드로, 벤츠 차량에 AMG가 붙은 차량은 고성능을 발휘한다.

한성자동차 AMG 한정판은 세계 6번째이자 국내 최초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센터인 ‘AMG 서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메르세데스-AMG는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AMG 서울’이 주문을 통해 제작한다.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차별화한 감성과 희소성을 가진 ‘AMG 서울 에디션’이 큰 인기다. 메르세데스-AMG 고객의 취향과 개성을 고려한 특별한 ‘AMG 서울 에디션’을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역시 벤츠 판매사인 모터원이 봄맞이 서비스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달 모터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터원은 특정 고객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2018년 3월 31일 이전 등록 차량 대상으로 부품을 최대 30% 할인(소모성부품 30%, 이외 부품 20%) 판매하고, 수리 금액대별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오토플러스(대표 이정환)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중고차 업계 최장인 8일의 환불 기간을 보장하는 ‘8일 안심환불제’를 전격 시행한다.

8일 안심환불제는 리본카가 기존에 제공하던 7일의 환불 기간을 국내 최장인 8일로 연장한 것으로, 리본카 고객의 품질 선택권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리본카 구매 고객은 차량 인수 후 8일간 운행을 통해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확인 후 구매를 확정할 수 있다. 무사고와 800㎞ 이하의 운행 조건만 충족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오토플러스 최재선 상무는 “리본카는 중고차 관련, 체계적이고 일관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차량 품질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모터원은 경기서북부 일산, 고양, 파주, 의정부 등지에 4개의 벤츠 전시장과 1개의 중고차 전시장, 5개의 서비스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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