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국내외 골프 유망주를 후원하는 등 금융, 증권, 보험 업체들이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KB금융그룹이 국내 최정상 아마추어 골프 선수 방신실(18세), 박예지(17세), 이정현(16세), 이정위(16세, 남아공), 나타크릿타 웡탑위랍(20세, 태국) 등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KB금융은 후원 계약을 통해 이들 선수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은 2021년 후원 계약을 체결한 골프 국가대표 출신 이예원(19세) 선수를 시작으로 ‘골프 유망주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KB금융은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대한골프협회(KGA)에 매년 발전 기금 3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며 차세대 골프 스타를 발굴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외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차세대 골프 유망주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7월 2일까지 우수 수출입기업 임직원을 위한 힐링글램핑 초청행사를 갖는다. 이번 초청행사는 KB국민은행이 선정한 우수 수출입기업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켄싱턴호텔 평창에서의 펼쳐진다.

참여 임직원은 전나무 숲속 글램핑 마을에서 바비큐 파티와 함께 켄싱턴호텔 평창 객실에서 편안한 숙박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수 수출입기업 임직원에게 업무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수출입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주력인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이 ‘테크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는 신사업 발굴과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고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IT분야를 지원하는 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과 은행 현업부서 직원이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신사업과 업무효율화 아이디어를 가진 4~6명으로 구성된 현업부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 기술 특강, 아이디어 공유와 솔루션 마련, 기술검증 등을 수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 신설로 기술을 쉽게 활용,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신속하게 사업추진까지 이뤄지는 상시 혁신 기업문화가 정착될 것이다. 테크 기반 소통의 장을 활성화해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플러스가 봄을 맞아 신한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4월 24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신한플러스와 함께 떠나는 감성문화여행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플러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후 인스타그램에서 나만의 공간, 나만의 취미, 나만의 놀이에서 색채로 완성되는 일상을 인증하면(필수 해시태그 #신한플러스 #신한금융그룹 #신한플러스잴린지 #신한플러스_우연히 웨스 앤더슨) 된다.

신한금융은 추첨을 통해 ‘우연히 웨스 앤더슨: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 전시회 티켓 1인 2매(300매)를 제공한다.

신한플러스 관계자는 “문화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한 고객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기업은행 계좌 신규이용고객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봄에는 IBK로 결제해봄’ 이벤트를 6월 5일까지 진행한다.

간편결제 앱(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쿠페이, 페이코, SSG페이) 이용시 기업은행 계좌를 최초 등록하고 1건 이상 결제한 고객은 이벤트에 자동응모 된다. 매주 선착순 600명, 4800명에게 쿠팡이츠 기프티콘 5000원권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주요 결제수단으로 간편결제 서비스가 자리 잡았다. 기업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다국적 투자조사 업체인 모닝스타가 수여하는 모닝스타 시상식에서 최고의 한국 채권사로 최근 선정됐다.

모닝스타는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자료 드을 제공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27개국에 지사을 운영하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채권 운용규모는 2021년말 기준으로 18조5000억원이다.

모닝스타 가장 많은 가치를 창출한 운용사를 시상하고 있다.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운용 업력만 30년 이상 된 베테랑 운용사인 키움은 채권 운용능력에서강점을 바탕으로 성장한 회사다. 현재 채권뿐만이 아니라 주식, 부동산, 인프라, 투자자산까지 확장했다. 앞으로 다양한 채권투자 상품을 투자자에게 제공해 고객 자산 증대를 돕겠다”고 덧붙였다.

교보생명이 퇴직연금 운영관리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업의 퇴직연금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가 14일부터 의무화돼서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관련 사업에서 전문성과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상시 300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기업이 확정급여형(DB) 제도를 설정한 경우, 퇴직연금 DB적립금운용위원회를 설치하고 적립금운용계획서에 따라 적립금을 운용해야 한다.

이 같은 제도는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등 적립금의 합리적인 운용을 위해 도입됐다. DB적립금운용위원회에는 퇴직연금 사업자도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 퇴직연금 수익률 향상과 효율적인 제도 운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기업이 퇴직연금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사업자를 선택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현재 교보생명은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3개 사업자 가운데 실적배당형(원리금비보장형) 상품 수익률 3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현재 교보생명은 매분기 투자사 등에 대한 맞춤형 해법을 제공하는 적립금 운영보고회를 갖고 있다.

조길홍 교보생명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을 통해 기업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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