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금융투자보험家] 우리자산신탁, 헌혈 독려 나서…1천만원 상당 헌혈 기념품 제공 등
[오늘의 금융투자보험家] 우리자산신탁, 헌혈 독려 나서…1천만원 상당 헌혈 기념품 제공 등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4.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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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와 엄재용 서울남부혈액원 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왼쪽부터)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와 엄재용 서울남부혈액원 원장이 기념품 전달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우리금융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주력하고, KB국민은행이 반려동물 입양 행사 등을 진행하면서 기업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 우리자산신탁(대표이사 이창재)이 헌혈자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우리자산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에 KF94 마스크와 건강식품 등을 이날 제공했다. 이번에 우리자산이 전달한 KS KF94 마스크(1만5000매), 홍삼(2000포) 등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은 헌혈자에게 헌혈 선물로 지급 예정이다.

혈액은 통상 5일분을 보유해야 하지만, 대한접십자사는 이날 현재 3.9일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세로 혈액수급이 어렵다. 지역사회 일원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미지견·미지묘 입양 축하 선물세트’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유기동물’을 대체하는 ‘미지견과 미지묘 용어 사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미지견·미지묘는 출생과 행적 등을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에서 반려인의 품으로 와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그려간다는 의미로 KB국민은행에서 고안한 유기동물 대체 용어다.

입양 축하 선물세트는 제주동물보호센터에서 미지견, 미지묘를 입양 신청한 입양자가 KB스타뱅킹에 반려동물을 등록하고 인증 사진을 남기면 신청할 수 있으며, 18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용품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이 6월 말까지 펀드 포트폴리오 ‘케이봇쌤’ 개편을 기념해 대고객 행사를 펼친다.

케이봇쌤은 전문가 혹은 인공지능(AI)이 고객에게 맞는 최적의 펀드를 제안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로, 국민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추천 상품 유형을 대폭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 ‘케이봇쌤’이 제안하는 펀드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아이스크림 선물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다. 1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 삼성전자 비스포크 로봇청소기, 애플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애플 워치 SE 40㎜ 등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분산투자로 변동성을 줄이고 수익 기회를 다양화할 수 있는 케이봇쌤 가입 고객을 위해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반려동물의 복지 문화를 개헌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관련 행사를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고객이 광화문글판 폐현수막을 재가공해 만든 가방을 구매했다. 사진=교보생명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고객이 광화문글판 폐현수막을 재가공해 만든 가방을 구매했다. 사진=교보생명

30년 넘게 국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해 준 교보생명의 광화문글판이 친환경 가방으로 재탄생했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이 28일까지 광화문글판 폐소재를 재사용해 만든 가방을 판매한다.

이번 가방은 광화문글판 폐현수막을 재가공해 만든 것으로, 가방 끈은 자동차 안전벨트를 사용해다. 가방에 쓰인 모든 소재는 세척, 살균 등 엄격한 품질과 공정 관리를 거쳤다.

교보생명은 폐자원을 활용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가 연결되는 선순환도 이뤘다. 판매하는 가방의 수익금을 모두 환경단체에 기부하고, 전국 초등학교에 학교 숲을 조성하는데 쓰인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광화문글판이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가 기부로 이어지는 길을 만들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현대자산운용이 자사의 펀드를 통해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에 있는 저온 물류센터를 1000억원에 이날 선매입했다.

이는 2월 1300억원 규모의 덕평 물류센터 매입에 이은 올해 두번째 물류센터 투자다. 이번 물류센터는 2023년 준공 예정이다.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전북 김제의 18홀 대중제 골프장 ‘김제스파힐스CC’와 마포구 동교동의 호텔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홍대’ 등을 매입한 데 이어, 올초 미국 코네티컷주의 ‘아마존 물류센터’ 지분 투자 등을 단행하면서 대체투자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자산운용이 자사의 펀드를 통해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에 있는 저온 물류센터를 1000억원에 선매입했다. 사진=현대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이 자사의 펀드를 통해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에 있는 저온 물류센터를 1000억원에 선매입했다. 사진=현대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관계자는 “국내외를 아우른 펀드 실물 투자를 비롯해 금융 자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상승 잠재력이 있는 우량 투자자산을 꾸준히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박학주)이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글로벌워터 MSCI(합성) ETF를 19일 상장한다.

HANARO 글로벌워터 MSCI ETF는 다국적 지수개발기업인 MSCI가 발표하는 MSCI ACWI IMI Water ESG Filtered 지수를 추종한다.

기초지수는 2월 말 기준 10개국의 물 관련 39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미국(56%), 영국(12%), 프랑스(7%), 일본(6%) 등 선진국 기업이다.

박학주 대표이사는 “물은 지구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HANARO 글로벌워터 MSCI ETF는 지속가능한 수자원 산업 투자에 그치는 게 아니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자의 대표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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