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프로그램으로 MZ세대 마케팅 나선 유통家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MZ세대 마케팅 나선 유통家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4.1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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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2년만에 오프라인 마케팅…‘월리’ 콘텐츠 사용계약
국순당-웰리힐리, 국가무형문화재 ‘막걸리 빚기’ 체험교육
​​​​​​​풀무원푸드머스, ‘아름다운 지구지킴이 쿠킹클래스’ 성료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자신만의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 공략을 위해 유통업계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8일부터 전면 해제됨에 따라 2년 만에 오프라인 마케팅을 재개한다. 

현대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전면 해제에 따라 2년 만에 오프라인 마케팅을 재개한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전면 해제에 따라 2년 만에 오프라인 마케팅을 재개한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월리를 찾아라’ 콘텐츠 사용과 저작권에 대한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월리를 찾아라’는 많은 사람 속에서 주인공 월리를 찾는 내용의 그림책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권이 팔린 베스트셀러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29일부터 4개월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 점포와 아웃렛 8곳에서 ‘월리를 찾아라’를 주제로 백화점 내부를 꾸미고 체험형 콘텐츠와 이벤트를 할 계획이다.

주요 점포에는 13m 높이의 대형 월리 조형물을 설치하고 무역센터점과 판교점 문화홀은 ‘월리 스튜디오’로 꾸며 고객 휴식 공간을 만든다.

월리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기획상품(굿즈)을 사은품으로 주고 월리를 활용한 어린이 그림 대회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근호 현대백화점 마케팅기획 팀장은 “고객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백화점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주기업 국순당은 종합휴양타운 웰리힐리파크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향로 견학 및 국가무형문화재 막걸리 빚기’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 

전통주기업 국순당은  ‘주향로 견학 및 국가무형문화재 막걸리 빚기’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사진=국순당
전통주기업 국순당은 ‘주향로 견학 및 국가무형문화재 막걸리 빚기’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사진=국순당

이번 체험교육은 지난해 6월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막걸리 빚기’와 주향로 견학을 통한 우리 술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주향로’는 ‘술 향기 가득한 길’이라는 뜻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주 양조장인 국순당 횡성양조장 내에 있는  우리술 역사ᆞ문화 체험공간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되는 등 지역 명소로 인정받고 있다. 

주향로에서는 첨단 설비를 갖추고 전자동으로 생산되는 전통주 생산라인을 견학로를 통해 이동하며 볼 수 있다. 술을 빚던 옛 도구 등 전통주 관련 물품들도 전시되어 있어 우리술 관련 과거와 현재를 한꺼번에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체험교육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횡성양조장에서 다음달 7일 진행되며, 신청자 접수는 웰리힐리파크 웹사이트에서 이달 20일부터 받는다. 참여인원은 40명이다.

풀무원은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지구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비대면 쿠킹 클래스를 개설해 온 가족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이어간다. 

풀무원은 비대면 쿠킹 클래스를 개설해 온 가족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이어간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은 비대면 쿠킹 클래스를 개설해 온 가족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이어간다. 사진=풀무원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는 한솔어린이보육재단과 함께 바른먹거리 교육을 위한 가족지원 프로그램 ‘아름다운 지구지킴이 쿠킹클래스’의 상반기 첫 번째 클래스를 최근 성료했다.

이 요리교실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요리하며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과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해부터는 대면 방식 대신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풀무원의 온라인 요리교실에는 총 17회에 걸쳐 390여 가정이 참여했다.

이번 요리교실 참가자들은 풀무원의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인 식물성 패티로 ‘호랑이 미니 버거’를 만들고, 풀무원 샐러드에 두부면을 토핑한 ‘콥 샐러드’를 만들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 수업은 올 12월까지 전국 한솔어린이보육재단 산하 어린이집 중 참여 희망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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