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금타·넥센, 발통 싸움 후끈
한타·금타·넥센, 발통 싸움 후끈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4.22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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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ESG에 주력…사랑의열매에 성금 7억5천만원 기부
금, 엑스타 레이싱팀 CJ슈퍼레이스에 이번 주말 출격
​​​​​​​넥, CJ슈퍼레이스챔피언십 최상위 SUPER 6000 출전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국내 발통(바퀴의 사투리) 싸움이 치열하다.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이수일)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와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는 모터스포츠를 각각 앞세워 치열한 마케팅 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한국타이어그룹의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7억5000만원을 최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7억5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한국타이어가 매년 진행하는 차량 나눔 모습.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7억5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은 한국타이어가 매년 진행하는 차량 나눔 모습. 사진=한국타이어

한국앤컴퍼니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를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8억원을 제공했다. 이번 성금은 서울과 대전, 충남 등에 거주하는 소외 이웃을 위해 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 활동을 꾸준리 펼치고 있다.

실제 한국타이어그룹은 대전 충남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과 취약계층의 코로나19 피해 방지를 위해 5억원을 2020년 각각 기부했다. 지난달에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의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하라고 2억원을 쾌척했다.

주력 사업회사인 한국타이어 역시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을 주제로 차량나눔과 타이어 나눔 등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2021년까지 최근 14년간 모두 627대의 차량을 사회복지기관 등에 제공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회사 설립 80주년을 기념해 경차 78대와 전기차 2대를 각각 기증했다. 이 같은 ESG 경영으로 한국타이어는 미국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에 6년 연속 들었으며, S&P 글로벌이 올해 발표한 지속 가능경영 연례보고서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가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항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금호타이는 올해 대회 우승을 위해 이찬준, 이창욱 선수를 최근 영입했다.

금호타이어가 출전하는 슈퍼 6000 클래스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종목으로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힘(6200㏄, 최고 436마력)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 경주다.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자웅을 가린다. 사진=각사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자웅을 가린다. 사진=각사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2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자웅을 가린다. 사진=각사

올해는 처음으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이 신설돼 국내 타이어 3사가 치열하게 경쟁할 전망이다.

엑스타 레이싱팀 김진표 감독은 “금호타이어의 선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종합 우승뿐만이 아니라 신설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 우승도 노리겠다”며 “올해 기술 명가 금호타이어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넥센타이어 역시 같은 대회의 SUPER 6000 클래스에 자사 엔페라 레이싱팀을 내보낸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SUPER 6000 클래스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회 중에 엔페라 레이싱팀을 만들었다. 이번 개막전이는 황진우 선수와 황도윤 선수가 참여한다.

아울러 넥센타이어는 서한GP 팀에도 타이어를 제공한다. 지난해 종합 3위에 오른 서한GP는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정상급 프로팀이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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