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코로나19 특수로 판매량 급증
주류업계, 코로나19 특수로 판매량 급증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4.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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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출시 3주년 진로 누적판매 10억병 돌파
​​​​​​​국순당, 佛 론 지방 부티크 와인 ‘로라스’ 국내 첫 선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로 혼술, 홈술 문화가 확산하며 특수를 맞이한 주류업계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3주년을 맞은 두꺼비 소주 진로가 누적 판매량 10억병을 돌파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출시 3주년을 맞은 두꺼비 소주 진로가 누적 판매량 10억병을 돌파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출시 3주년을 맞은 두꺼비 소주 진로가 누적 판매량 10억병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출시 이후 1초에 11병이 판매된 셈이다.

진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1년은 전년대비 약 5% 판매 증가했다. 팩소주와 페트소주 출시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가정용 제품이 약 37% 성장하며 판매를 이끌었다.

팩소주와 페트소주는 전체 가정용 시장 판매의 약 17%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판매도 전년동기대비 약 8% 증가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유흥용 제품은 약 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진로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하이트진로가 이종 업계와 협업한 두꺼비 캐릭터 상품은 80여종에 달한다. 올해도 다양한 협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현재 국내 소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두꺼비 캐릭터 아이디어 상품 8종의 펀딩을 진행 중이다.

주류 캐릭터샵인 두껍상회의 전국 순회도 지속한다. 현재 11번째 두껍상회가 부산에서 운영 중이다. 부산 두껍상회 종료 후에는 또 다른 지역에서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4년차를 맞은 올해는 엔데믹과 함께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의 대세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순당은 취급 주류 범위를 와인까지 확대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순당은 취급 주류 범위를 와인까지 확대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진=국순당
국순당은 취급 주류 범위를 와인까지 확대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진=국순당

최근 3년 새 국내 와인 수입량은 크게 늘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밖에서 즐기던 것을 집으로 고스란히 옮겨 시간을 향유하면서와인에 대한 관심이 커진 탓이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살펴보면 국내 와인 수입은 2018년 2억4400만달러였지만 지난해에는 5억5981만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국순당은 2003년 해태앤컴퍼니(구 해태산업)를 인수하며 와인 사업을 시작했다. 와인 사업을 통해 글로벌 주류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술과 음식의 어울림을 응용해 우리 술의 세계시장 진출에도 활용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300종 이상의 와인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론 지방의 와인명가 ‘가브리엘 메프르’의 부티크 와인 브랜드인 ‘로라스’를 국내에 최초 독점 출시하기로 했다. 

‘가브리엘 메프르’는 1936년 프랑스 론 지방의 지공다스 지역에서 설립된 와이너리로 론 지역 전체에 걸쳐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플랑 드 디유 지역의 와인을 프랑스 와인 등급의 최고 등급인 AOC 코트 뒤 론 빌라주 등급으로 승격시킨 주인공으로 최고의 양조 기술을 가진 명문 가문이다. 

이번에 국내에 소개되는 와인 ‘로라스’는 가브리엘 메프르가 프랑스 론 지역의 최고 와인메이커로 평가받는 ‘필립 캄비’와 합작해 만든 와인이다. 론 지방에서도 에르미타주, 크로즈 에르미타주, 꽁드리유 등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진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를 선별해 필립 캄비 스타일의 양조와 숙성 방식을 통해 만들었다. 

국순당 관계자는 “이번에 론칭한 로라스 와인은 프랑스 론 지역의 최상 품질의 포도와 최고의 양조기술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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