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주 주요 전시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4월 5주 주요 전시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4.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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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교육기술전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26~28일 코엑스
‘국제원자력산업전’, 27일 벡스코 개막…원자력연차대회 동시 개최
​​​​​​​독일 리테일테크 산업전시회 ‘EuroCIS 2022’, 5월 성공 개최 예고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4월 마지막주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기술전시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와 국내 최대 원자력산업전시회 ‘국제원자력산업전’가 코엑스(26~28일)와 벡스코(27~29일)에서 각각 개최된다.

또, 독일에서는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개최가 5월 말로 연기된 ‘국제 리테일테크 산업전시회(EuroCIS 2022)’ 준비가 한창이다.

26일 ‘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6일 개막했다. 사진=김성미 기자
‘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6일 개막했다. 사진=김성미 기자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교육이 미래다’를 주제로, 교육 현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교육기술(에듀테크)과 교육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 스마트 스쿨’, 글로벌 교육산업 트렌드 등을 중심으로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교육기술에 대한 관심과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증대됨에 따라 LG전자, 레고 에듀케이션,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교육 기업들이 참여한다.

또, 미래 교실의 모델과 연령별 진로 교육 방향성을 제시하는 캠퍼스멘토와 마이크로소프트, 초등컴퓨팅교사협회(구글 활용 교육 등), 퓨너스(레고 에듀케이션 파트너사), 효성ITX 등이 참가해 교육 콘텐츠와 신기술을 펼친다. 

아테네 학당을 모티브로 한 EBS 교육방송의 부스에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미래 교육의 모습과 증강현실(AR) 교육 체험 등 특별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세계 주요 교육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는 ‘해외 국가관’도 마련됐다. 핀란드는 핀코 등 현지 주요 교육 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북유럽 국가의 교육 시스템과 학습법을 선보이고, 미국·이스라엘 등 주요 교육기술 선진국가 기업들도 다수 참여한다.

특별관인 ‘미래학교 모델관’은 올해 교육산업 가장 큰 이슈인 그린 스마트 스쿨과 홈스쿨링을 중심으로 꾸몄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엔알비의 이동형 모둘러 교실과 KT AI의 홈스쿨링 IoT(사물인터넷) 체험 실습, 스마트 교실에서 필수적인 전자 칠판 등 변화하는 교실의 모습과 새로운 교육 모델을 이곳에 살펴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제5회 국제 교육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되고, 산업 종사자와 실무자, 교사·교직원과 학부모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매일 마련된다.

27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국내 최대 원자력 분야 전문전시회인 ‘2022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국내 최대 원자력 분야 전문전시회인 ‘2022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벡스코
국내 최대 원자력 분야 전문전시회인 ‘2022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사진=벡스코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관련 기업 110곳이 참가해 원자력 안전과 원전 건설, 원전 운영 관련 기자재·설비·기술은 물론 원전 해체, 방사성 폐기물 처리·저장·운송 등 원자력 산업 관련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원전해체기술특별관, 발전6사 동반성장사업관, 원자력 R&D 성과 전시관, 신사업관, 원자력 생태계 지원사업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마련해 원자력 산업의 현재와 미래 방향을 함께 제시한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두산에너빌리티,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더불어 국내 발전 6사의 협력 중소기업도 대거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의 오라노, 프라마톰, 에너토피아 등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2년여 만에 전면 해제된 이후 열림에 따라 원자력 관련 업계와 해당 분야의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먼저 ‘원자력 R&D 사업화 기술이전 설명회 및 상담회’를 통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 성과 중 사업화 가능성이 큰 기술들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상생 방안도 모색한다. 또 전력 및 원자력 기자재 구매상담회, 중소기업 해외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원자력 분야 중소기업의 산업계 진출 발판 마련 및 국내외 공급망 확대의 기회를 제공한다.

29일에는 ‘전력 및 원자력 공기업 취업설명회·취업상담회’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올해 37회째를 맞이하는 ‘2022 한국원자력연차대회’와 동시에 개최된다.

다음 달 말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는 ‘국제 리테일테크 산업전시회(EuroCIS 2022)’가 예정돼 있다. 

‘국제 리테일테크 산업전시회(EuroCIS 2022)’가 5월 말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라인메쎄
‘독일 국제 리테일테크 산업전시회(EuroCIS 2022)’가 5월 말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라인메쎄

‘EuroCIS’는 유통산업을 선도하는 소매업 기술 전시회다. 주요 전시품목은 옴니채널과 무인결제, 보안시스템, POS 관련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데이터분석, ERP, SCM, 물류, ESL, IoT, AI 등이다. 

올해 행사에는 삼성과 마이크로소프트, 엡손,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도시바 등 글로벌 혁신 기업들이 참여한다. 블루버드, 라인어스, 포스뱅크 등 국내 기업도 출품한다.

‘EuroCIS’를 주최하는 독일 뒤셀도르프메쎄의 한국대표부 라인메쎄 관계자는 “EuroCIS는 B2B(기업간 거래) 전시회로, 방문객의 약 80%가 비즈니스 결정권자인 해외영업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코로나19 2년간 소매업기술 업계는 가장 큰 성과와 발전을 이뤘다. 특히 한국은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이 가장 빠르게 비즈니스에 적용되는 나라로 손꼽히며 유럽에서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uroCIS 2022’는 다음달 31일부터 3일간 뒤셀도르프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주최사 뒤셀도르프메쎄는 최신 소매업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실시간 커뮤니티인 리테일 살사(Retail Salsa)와 잡지(mag 3|6|5 community news)도 함께 운영한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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