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양강’ 삼성電·SK하이닉스, ESG 경쟁 후끈
반도체 ‘양강’ 삼성電·SK하이닉스, ESG 경쟁 후끈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4.2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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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국내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어컨 1만대 제공…벽걸이 와이드 공급
S, 사회문제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통해 제품화·사업화 지원
삼성전자가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에너지 취약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내 에너지 빈곤층을 돕는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캠페인 홍보판. 사진=이지경제
삼성전자가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에너지 취약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국내 에너지 빈곤층을 돕는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캠페인 홍보판.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세계 반도체 산업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팔을 걷었다.

삼성전자가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자로 선정돼 국내 에너지 취약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1만가구에 자사 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를 공급한다. 제품 설치는 6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인 한국에너지재단은 2006년 2019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어컨 등의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벽걸이 와이드는 풍부한 냉기를 내보내 한여름에도 실내 온도를 빠르게 낮춰주며, 위아래로 바람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어 냉기를 실내 구석구석까지 전달한다.

이 제품은 숙면을 돕는 열대야 쾌면 기능, 실내 온도에 따라 냉방 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 등을 탑재해 전력 소모량 줄이면서 에너지 빈곤층이 쾌적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기기 보급 사업자로 선정돼 에너지 취약계층에 벽걸이 에어컨 1만대를 공급한다. 삼성전자 벽걸이 와이드.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기기 보급 사업자로 선정돼 에너지 취약계층에 벽걸이 에어컨 1만대를 공급한다. 삼성전자 벽걸이 와이드. 사진=삼성전자

오치오 삼성전자 부사장은 “기상청이 올해 여름 극심한 무더위을 예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겠다”며 “앞으로도 국민 기업으로서 기업 윤리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련했다.

올해오 2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해당 아이디어를 제품화.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SK하이닉스가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함께 추구하는 경영철학에 따라 기획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행사를 통해 580건의 아이디어를 받았고, 이중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을 선정해 모두 1억5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이후 SK하이닉스는 이들 수상팀의 아이디어를 상용화하는데 체계적인 지원을 펼쳤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역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심사위원단을 보강하고, 장려상을 없애는 대신 우수상을 3팀으로 늘렸다. SK하이닉스 발굴한 아이디어의 실현을 지원할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가칭)’도 구축 예정이며, 이를 위해 SK텔레콤과도 협업한다.

지난해 1회 공모전 시상식 장면. 사진=SK하이닉스
지난해 1회 공모전 시상식 장면. 사진=SK하이닉스

올해 공모전의 응모는 6월 6일 정오까지며, 참가 희망자는 DBL 스퀘어(http://sharing.skhynix.com), SV 공모 사이트에 참가 신청서, 아이디어 제안서를 포함한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적의 개인, 팀(4인 이하 구성)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 등을 통해 8월 26일 수상팀을 발표한다.

SK하이닉스 이준서 PL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반짝이는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겠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고민하고 해답을 찾는 선순환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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