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용석 KAI 정보보안실 상무 “기술과 만난 보안은 편하죠”
[인터뷰] 강용석 KAI 정보보안실 상무 “기술과 만난 보안은 편하죠”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4.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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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KAI 정보보안실 상무. 사진=KAI
강용석 KAI 정보보안실 상무. 사진=KAI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IT보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지치 않습니다.”

KAI에서 사이버 보안을 총괄하고 있는 강용석 정보보안실 상무의 일성이다.

강 상무는 “과거 기업의 보안은 퇴근시 책상 위 서류를 정리해 캐비닛에 넣고 시건 장치를 하는 정도였습니다. 이는 당시 자료 등이 종이 문서라 가능한 보안 수칙이었죠”라며 “현재는 완전히 다른 환경입니다. 컴퓨터 안에 모든 데이터가 저장돼 있고 컴퓨터와 컴퓨터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 IT 보안이 매우 중요성한 시대가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킹은 이제 우리가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현상이 됐습니다. 세계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해커가 실시간으로 국가 기관과 기업의 네트워크 등에 침투해 악의적으로 공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만 건의 해커 공격이 일어난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도 개인 방역으로 예방할 수 있듯이 해킹도 개인 보안 규정을 잘 지키면 충분히 막아낼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강 상무는 “보안을 강화하면 불편합니다. 외부로 메일을 보내기 위해 승인을 받아야 하고, 문서에 암호도 걸어야 합니다. 보호해야 할 정보가 많다 보니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보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기술과 만난 보안은 편합니다”라면서 “그동안 ‘보안이 불편하다’는 선입견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에 보안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죠? KAI는 첨단 IT 기술을 반영한 편리하면서도, 있는지 없는지 느끼지 못하는 보안을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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