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4만3천925명 확진…전주보다 5천여명 감소
10일 4만3천925명 확진…전주보다 5천여명 감소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5.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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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째 신규확진 5만명 미만…사망, 29명ㆍ위중증 383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둔화하는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는 4만명대를 기록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만3925명 늘어 누적 1765만87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첫날인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대를 기록했다. 2일 서울 삼성동. 사진=신광렬 기자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명대를 기록했다.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첫날인 이달 2일 서울 테헤란로. 사진=신광렬 기자

10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37명이고 나머지 4만3888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만504명, 서울 6208명, 경북 3335명, 경남 2794명, 대구 2232명, 인천 2175명, 충남 286명, 부산 1997명, 전북 1961명, 전남 1875명, 광주 1678명, 충북 1677명, 강원 1638명, 대전 1431명, 울산 1258명, 제주 710명, 세종 371명, 검역 4명이다.

주 중반 수요일임에도 불구하고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9933명)보다 6008명 줄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달 3일(4만9055명)부터 8일 연속으로 하루 확진자 수는 5만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어린이날 연휴 이후인 7일과 8일 신규 확진자수는 전주 같은 요일 대비 오히려 증가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둔화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는 이번 주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추이를 명확히 알 수 있다면서도 가을철까지는 유행이 소규모 수준에서 계속 존속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위중증, 사망자수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383명으로, 전날보다 16명 줄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18.8%(2501개 중 471개 사용)로, 전날(19.2%)보다 0.4%포인트 감소했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2.6%다.

입원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르는 재택치료자는 23만2866명으로, 전날(23만1127명)보다 1739명 늘었다. 재택치료자 중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전날(1만7397명)보다 379명 감소한 1만7018명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9명으로 직전일(62명)보다 33명 적다. 사망자 수가 20명대로 떨어진 것은 올 2월 13일 이후 86일 만이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1명(72.4%)으로 가장 많고 60대 5명, 70대 2명, 5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491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5만7693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7%(누적 3319만6198명)가 마쳤다.

만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7%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은 대상자 1181만1405명 중 31.1%(367만1664명)가 예약을 했고, 25.2%(297만1244명)가 접종을 마쳤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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