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티웨이…LCC 해외노선 확대 운항
에어서울· 티웨이…LCC 해외노선 확대 운항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5.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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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A330 대형기로 싱가포르 신규 취항
에어서울, 여름성수기 대비 주 7회로 괌 노선 증편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티웨이항공과 에어서울등 LCC 항공사들이 싱가포르, 괌 등 해외 운항 스케쥴을 대폭 늘리며 고객 잡기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이 대형기 A330을 투입하며 싱가포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대형기 A330을 투입하며 싱가포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이달 28일 국내 LCC 최초로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하늘길을 확장한다.

최근 도입한 대형기 A330-300도 국제선에 처음으로 투입된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의 비행시간은 약 6시간이다. 우선 주 2회(수, 토) 운항을 시작으로 증편을 통해 공급석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취항 기념 프로모션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5월 16일(부터 열린다. 프로모션 항공권은 대형 항공사 대비 약 80% 수준의 가격으로, 탑승 기간은 5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 수하물 추가 결제 시 5만 원 할인 적용이 가능한 쿠폰도 제공한다.

이번 싱가포르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최근 도입한 대형기 A330-300을 처음으로 투입하는 해외 노선이다. 기존 B737 항공기보다 약 2~3인치 넓은 앞뒤 좌석 간 간격 운영을 통해 장시간 비행도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한다.

현재 싱가포르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가 면제되며, 백신 2차 접종 후(얀센 1회) 14일이 지난 접종 완료자 및 12세 이하의 미접종 아동은 격리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싱가포르 노선에 여객과 동시에 화물 사업도 진행하며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효율적인 화물 수송과 관리를 위해 ULD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위험물 운송 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국제선 화물 사업 확장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는 중이다.

에어서울이 여름성수기에 맞춰 괌 노선을 주4회에서 7회로 늘려 운항할 예정이다.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여름성수기에 맞춰 괌 노선을 주4회에서 7회로 늘려 운항할 예정이다.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여름 성수기에 괌 노선을 기존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리며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에어서울은 16일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인천~괌 노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8월까지의 여름 성수기에 인천~괌 노선의 운항을 기존의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

특히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항공편의 공급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현재 괌은 국제선 중 가장 인기가 가장 높은 노선이다.

앞서 5월 14일 코로나이후 2년여만에 운항을 재개한 에어서울의 인천~괌 노선의 첫 탑승률은 96%를 기록했다. 5월 예약률도 이미 만석에 가깝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괌은 현재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 5월 이후 예약률도 국제선 중 가장 높다.”며, “매일 운항으로 증편하면서 고객분들의 여행 스케줄 선택지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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